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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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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어느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 옆자리에 앉아있던 젊은 아기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이며 ‘××야 맘마먹자’라는 말을 한다. 이를 들은 친구 한.. 수도권지역뉴스 | 05-27 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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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규 논설위원인간이 갓난아기 때는 모유를 먹이거나 우유를 먹여 영양을 공급하며 길러낸다. 우유가 귀하던 예전에는 어머니의 모유로 아기를 길러냈는데 세월이 바뀌.. 수도권지역뉴스 | 05-20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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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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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우리 앞집 세탁소에 양복바지를 다리려고 들렀더니 주인이 ‘즈봉‘다림질... 운운한다. 이때 문득 언젠가 k방송에 원로 코메디언 두 분이 출연하여.. 수도권지역뉴스 | 05-13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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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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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오랜만에 어느 모임에 참석했더니 한 친구가 나의 옷매무새를 보며 ‘삐까번적’하게 차려입었다며 호들갑을 떤다. 이 말을 듣고 나니 언젠가 이 국적불.. | 05-07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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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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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우리 생활주변엔 고무와 관련된 제품이 많으며 고무를 떠나서는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다. 고무 제품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일제 강점기 .. 수도권지역뉴스 | 05-01 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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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요즈음 보궐선로 정치권이 뜨겁게 달궈지다보니 지나간 총선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 어느 정치인이 총선에 뜻이 있어 출판기념회를 열며 필자에게 초.. 수도권지역뉴스 | 04-23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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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언젠가 어느 대기실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기다리느라 쉬고 있는데 TV화면에 지나간 세월 군복을 입은 독일군의 늠름한 모습이 비쳐진다. 옆에 있던 친구가.. 수도권지역뉴스 | 04-15 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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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요즈음 TV광고에 ‘강 와사비’라는 식품을 선전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선전하는 내용이 ‘강한 와사비’를 뜻하는 것 같다. 그런데 ‘와사비’란 우리.. 수도권지역뉴스 | 04-08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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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우리는 조선왕조(朝鮮王朝)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마다 이조(李朝)와 민비(閔妃)란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듣는 이 자신들도 그렇게 말하게 된다. 하도 많.. 수도권지역뉴스 | 04-04 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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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요즈음 우체국에 들러 편지나 책을 우송하려면 창구 직원이 묻는 첫 마디가 등기우편으로 하겠냐고 묻는다. 보통으로 하겠다면 분실해도 책임 못 진다는.. 수도권지역뉴스 | 03-26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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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요즈음 이발요금이 만만치 않게 비싸 이발소 가기가 두렵다. 언젠가 안사람이 ‘바리캉’ 하나 사오면 자기가 내 이발을 해주겠다는 주문을 한다. 듣던 중.. 수도권지역뉴스 | 03-19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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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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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언제인가 인기 개그맨 K씨가 S방송의 어느 프로그램의 거물 정치인과의 대담에서 출연자의 답변을 끌어내려고 요즈음 지상에 보도되는 ’OOO 뗑,뗑,뗑(... 수도권지역뉴스 | 03-12 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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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끼어든 일본말-(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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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노령화 사회가 되며 요즈음 나이 60대는 젊은이 취급을 받는다. 간혹 환갑잔치에 초청을 받는다면 젊은이 잔치에 가야하나하고 망설이게 된다. 이토록 우.. | 03-04 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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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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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논설위원.우수(雨水)와 설을 지내고보니 봄기운이 감돈다. 세월의 흐름은 거짓말을 안 한다.
지난 늦가을 담가놓은 김치도 이제는 문내가나 ‘묵은 지‘로 둔갑.. 수도권지역뉴스 | 02-28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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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요즈음 보조식품이나 영양식품을 출시할 때 ‘에끼스’란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모든 약품이나 식품에도 ‘에끼스’가 몇% 들어갔다고 성분 표에 표.. 수도권지역뉴스 | 02-19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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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어느 날 구로역에서 인천행 전동 열차를 타려고 지정된 플랫폼 (platform)에 나와 열차를 기다리는데 건너편 플랫폼의 간이매점에 큼직한 사진이 실린 포.. 수도권지역뉴스 | 02-14 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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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농사철 농촌에서 밭일을 할라치면 허드레 바지인 ‘몸뻬’가 제격이라며 이용하는 노년층이 많다. 언젠가 아침방송에 유럽에서 ‘몸뻬’바지 선풍이 일고.. 수도권지역뉴스 | 02-06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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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어느 날 모 방송의 아침뉴스에 출연한 ××당의 거물급 정치인이 상대편의 정책을 비난하며 현안사항을 '무뎁뽀'로 밀어 붙인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 수도권지역뉴스 | 01-29 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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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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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어느 날 오랜만에 젊은 시절 알고 지내던 옛 지인을 만났다. 요즈음은 어찌 지내냐고 근황을 물으니 그는 자식들을 모두 짝지어 분가시키고 두 내외가 달.. 수도권지역뉴스 | 01-22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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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에 파고든 일본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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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논설위원.가끔 외식을 하다 보면 식당에서 귀에 거슬리는 음식이름을 듣게 된다. 어느 날 오후 오랜만에 만난 몇몇 친구들과 같이 단골식당엘 들렀다. 친구들은 주.. 수도권지역뉴스 | 01-14 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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