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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메르스로 웃음 잃은 국민에 또 한번의 웃음을
기사입력 2015-06-20 오후 4:05:00 | 최종수정 2015-06-20 오후 4:05:56   

김명용 논설실장  

오는 22일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줄 안다. 이날은 절기상으로 여름이 됐다는 하지 (夏之)지만 이날 새벽 5시에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우리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프랑스팀과 한판 격돌을 벌인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프랑스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 지나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결과는 두고 볼 일이다. 국내 축구인들은 프랑스팀에도 왼쪽 수비측의 허점등이 있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우리나라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벌어진 스페인팀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해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 했다. 강호 스페인과 만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반에 스페인에 선제골을 허용 했으나 후반 들어 2골을 연속해 얻음으로써 스페인을 무릎 끌렸다.

여자축구팀의 16강 위업 달성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은 그동안 메르스 공포로 안절 부절해 오던 불안을 털고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여자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은 월드컵 출전후 12년만의 일이다. 남자대표축구팀이 48년만이라면 무려 36년이나 빠른 것이다. 여자 대표팀의 괄목할만한 향상이 아닐 수 없다. 프랑스팀과의 8강전에서도 이겨 또 한번의 대-한민국의 함성이 터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사실 이번 여자 대표팀이 거둔 성과는 우리나라의 척박한 여자 축구 환경에서 일궜다는 점에서 한층 값지다. 국제축구 연맹(FIFA)랭킹 1위인 미국은 여자 축구층이 두꺼워 100만명에 이르고 독일도 이와 같은 수준이다.

일본도 3만6000영에 이르고 있으나 한국은 초중학교를 포함해 모두 1705명에 불과하다. FIFA 랭킹도 18위를 마크 했다. 이것 역시 남자의 58위 보다 훨씬 높은 랭킹 수준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가는 것처럼 축구계도 여성이 앞서가는 모양새다.

여성 우위로 향한 고공 행진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나 과격한 분야에서 까지 눈에 두드러져 남자 설땅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마저 든다. 이미 초등 교육 분야는 3분의 2일 정도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사법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사관 학교등에서도 점점 수가 늘도 있다.

가정에서의 남성 우월주의는 사라진지 오래다. 축구는 불과 10년전 만 해도 남자들의 전유물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미국의 극성스러운 사커맘이 국제화 되면서 우리나라에도 강한 영향력을 주어 젊은 여성들이 축구를 즐겨 하고 있다.

축구지도자들에 따르면 실제 여자들의 축구 적응은 남자들보다 훨씬 빨라 실력 향상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여자들이 성격이 악착 같은 데다 지기 싫어하는 끈질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한다.

역대 월드컵 실적을 봐도 여자팀은 강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이번에 거둔 성적도 여자 월드컵 대회 참가 불과 4번째 만이다. 1991년 대회때는 예선 탈락했고 1995년과 1999년에 두 대회에는 아예 불참, 2003년,211년 때도 예선에서 탈락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을 일궈 냈다.

이에 비해 남자 월드컵 대표팀은 1954년에 처음 참가해 헝가리에 9대0, 터키에 7대0으로 대패 했고 그후 28년만인 1986년 멕시코 대회때도 아르헨티나에 3대1, 불가리아에 1대1, 이탈리아에 3대2로 패해 16강에서 탈락 했다. 이어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1994년 미국월드컵 , 1998년 프랑스 월드컵대회등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비로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4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 했다. 이 대회에서 홍명보는 스페인을 PK 결정골 (3대2)을 터뜨려 수훈갑이 됐다. 실로 48년만의 일이었다.

이후 독일,남아공,브라질 월드컵 대회등에서도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22일 새벽 프랑스 여자대표팀과 맞서는 우리 팀은 2003년 미국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1대0으로 패한 바 있다.

대표팀을 이끄는 윤뎍여 감독은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간을 주지 않고 버틴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수 있다”고 말했다. 공격수 지소연을 비롯한 박은선과 미들필더 권하늘, 이번 스페인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조소현 등은 ‘4강 진출의 느낌이 오는 것 같다’며 자신 만만해 했다.

이번 역전골을 넣은 김수현과, 그리고 미들필더 강유미, 수비수 황보람선수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겠다고 다짐 했다. 지금 우리 국민은 메르스 공포로 한달여 이상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도 메르스가 진정되는 국면을 보여 다소 안도는 되나 긴장의 끈은 풀수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 전에서도 국민들의 불안을 달래 주는 멋진 희망의 골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논설 실장 김명용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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