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인천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14일(수) 11:30 교육감 접견실에서 제1회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이영훈 시의원을 비롯하여 시교육청 양동현 교육국장, 박송철 행정국장, 이기흠 정책기획관, 인천광역시 이응복 교육지원담당관 등이 참석하여 교육현안을 논의 하였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인천교육사업을 위해 애써주시는 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교육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교육행정협의회를 4월, 10월 정례화 할 것과 사안이 있을 시에는 수시로 만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교육은 시정과 깊은 연계가 되어 있는 우리 공통의 문제라 생각하며, 중요한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교육감과 시장이 긴장감을 가지고 교육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흔쾌히 화답했다.

이교육감은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 점수위주의 양적평가에서 역량중심의 질적평가로 입시의 프레임이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인천시교육청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대입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현재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로진학교육지원센터>를 권역별로 구청에 추가로 설치하여 정보소외지역에 골고루 대입상담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 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치재창조 사업에 시교육청도 함께 동참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인천의 가치를 발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장은 인천교육력 향상을 위하여 <진로진학교육지원센터>권역별 구축은 실무진의 협의를 통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하자고 답했으며, 인천가치재창조 사업과 관련해서 인천의 인물, 문화재, 관광 등 역량 있는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하여 시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인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자고 하였다.

이청연 교육감과 유정복 시장은 “오늘 협의회를 시작으로 인천시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사업을 펼치자”고 약속하였다. 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