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송미자)는 22일 오전 11시 제3공동작업장 앞에서 자연담향 천연비누제작사업, 홍보물제작사업 개업식 및 제3공동작업장 현판식을 신현환 시의원 및 여러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08년 제1공동작업장을 시작으로 2009년 제2공동작업장에 이어 금번 제3공동작업장을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시장형 사업인 천연비누제작사업과 홍보물제작사업 개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금번 행사에는 일자리참여 노인 100여명과 참가기관 관계자 50여명 등 약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우섭 남구청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3공동작업장의 개소와, 자연담향 천연비누제작사업 및 홍보물 제작사업 개업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갖기를 바라고 앞으로 제4, 제5공동작업장으로 확대되어 남구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공동작업장은 만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1공동작업장은 쇼핑백 조립, 제2공동작업장은 자동차부품조립을 하고 있으며 금번 제3공동작업장은 핸드폰 부품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수익형 사업은 공익형 일자리와는 달리 본인의 활동 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아 참여 노인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다.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고 아프기만 한데 일을 하면서 우울증도 사라지고 동료들과 함께 행복하다며 앞으로 오래도록 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현환 의원은 작업장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