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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署, 경찰관이 제복 대신 늑대탈을 쓴 이유
허위․장난 신고한 초등학생 학교에 늑대탈을 쓰고 진출, 일일 교사로 활약
기사입력 2016-04-21 오후 6:23:00 | 최종수정 2016-04-21 오후 6:23:09   

[박문철기자] ‘경찰관들이 늑대로 변신했다?’ 부천 관내 초등학교 교실에 늑대탈을 뒤집어쓴 경찰관들이 연이어 나타나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 112종합상황실에서는 412()에는 중앙초등학교 6학년 4, 419()에는 중동초등학교 2학년 1, 2학년 4반 교실에 늑대탈을 쓰고 연이어 깜짝 방문하여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유인 즉, 최근 초등학생들의 112 장난신고와 스마트폰 오작동 신고후 전화기를 꺼버리는 학생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엄청난 경찰인력이 소모되는 현실을 감안, 장난신고한 학생의 학교에 늑대탈을 쓰고 찾아가 이솝우화 양치기소년의 사례를 들며 일일 강의를 실시하여 허위신고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실시된 이벤트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각종 범죄와 재해재난 발생시 초기 현장대응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도, 112허위장난신고로 인한 경력낭비가 심각하고, 특히 한달 평균 10건 정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난신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절 및 경찰학생 상호간 친근감 조성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부천원미서 112종합상황실장(경정 조석완)학교에 방문하기 전, 장난신고한 학생의 비밀을 절대 보장하고 있으며, 형광펜부채 등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 주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초등학생 장난신고에 대해 직접 방문하는 퍼포먼스를 장난신고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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