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4동 주민센터(동장 엄순흥)는 29일 지역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교육기관인 신월초등학교와 연계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장애평등강사인 석미숙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 언어장애인과 친해지기 ▲ 시각장애인이 바라보는 세상 등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애’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어지는 것이며, 장애아동도 비장애 아동들과 동등한 참여와 권리를 원하고 함께 뛰어 놀고 싶고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엄순흥 구월4동장은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최일선 복지전달기관인 동 주민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동 주민센터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