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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만이 살길이다
기사입력 2016-12-22 오후 2:25:00 | 최종수정 2016-12-22 오후 2:25:04   

▲고엽제 김기영 파주지회장 

[김명용 논설실장] 헌재가 탄핵안 기각하면 혁명밖에 없다는 문재인 전 대표, 촛불 민심 악용말라. 안보만이 살길이다.

안보는 생명이다. 안보에 여야와 남녀 노소가 따로 없다. 튼튼한 대한민국 세우자 안보 학교. 가장 무서운 적은 안보에 대한 무관심.“ 경기도 파주시 문화로42 금촌동보훈회관 1층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파주시지회 사무실 위에 써붙여 있는 문구이다.

다음은 파주지회 김기영(金基永 69)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안보는 생명이다라는 뜻은

안보는 안전보장의 준말입니다. 외국으로부터의 침략에 대해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안보라고 사전은 정의 하고 있습니다. 안보가 뚫리면 외국 침략을 받아 생명이 위태하다는 얘기이죠. 최근 두달째 이어지는 촛불 집회로 우리나라 안보가 소홀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촛불 시위로 90% 이상 목적을 달성 했으니 이제는 평상심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런데도 촛불을 계속드는 것은 안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되죠.

그러니 안보에 여야와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 대행이 지난 9일 오후 73분 국정 최고 책임자가 된 직후 맨 먼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건것도 안보를 챙기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까. 이날 저녁 소집한 국가안보회의(NSC), 첫 합동참모본부 방문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역시 이의 연장선상이라 이해 됩니다.”

- 촛불 민심에 야당 대선주자들이 뛰어 드는데

꼴불견입니다. 국민들이 촛불을 든 것은 채순실씨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전방위에 걸쳐 국정농간을 부린데 대한 분노의 표출입니다. 그러니 국민의 촛불은 당연하다고 봐요. 하지만 국민의 입장이 아닌 정치인으로 기회를 잡은듯 뛰어들어 국민을 선동하고 자극적인 말을 여과 없이 하는 것은 바람직 하다고 볼수 없지요. 그들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한편 괴이쩍기도 합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는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행세해 언론들도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당의 대주주이자 지지율 1위의 야권대선주자임을 앞세워 요즘도 전국을 투어 하며 시위 군중속에 파고들어 박근혜 즉각 하야등을 외치며 현 정부에 날선 비판을 계속고 있어요. 비판은 자유지만 믿음과 신뢰를 주는 말을 했으면 해요 .

- 문재인 전 대표의 혁명 운운 발언 어떻게 생각하나

문 전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헌법 재판소가 탄핵기각을 결정하면 어쩌나라는 질문에 국민들의 의식이 곧 헌법이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다음은 혁명밖에는 없다고 답 했어요. 또“문 전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헌법 재판소가 탄핵기각을 결정하면 어쩌나’라는 질문에 ”국민들의 지난 17일 울산 촛불 집회에서는 새로운 세상은 정치인에게만 맡겨서 가능 할수 없다이번에는 시민 혁명을 완성 하자고 주장해 민심을 크게 자극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의 이런 반 헌법적 발언에 국민들이 얼마나 동조 할지 모르나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절제되지 않은 말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국회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가 된 것도 헌법에 따른 것이고 헌재가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중인 것도 헌법에 따른 것 아니 겠습니까. 헌재가 만일 탄핵 소추안에 기각 결정을 내리는 것도 물론 헌법 절차에 따른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도 이를 부정 하고 혁명 운운하는 것은 정치인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지요. 정치보다 촛불을 중시한다면 차라리 시민 혁명가로 나서는 것이 백번 옳다고 봐요.“

 -민주당이 미국, 일본과 맺은 체결 또는 합의를 파기 하겠다고 공식 선언 했는데.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국가간에 맺은 합의와 체결을 어떻게 헌신짝 버리듯 할수 있습니까. 속된 말로 샘통이 나 상대당의 의중을 떠 보기위한 에드벌룬이 아니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어요. 미국과 합의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도입과 일본과 체결한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 파기 하겠다는 건지 알수 없어요.

파기를 하려해도 외교 절차를 따라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를 파기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나섰으니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파기할 경우 국가 망신등 후유증에 대해 전혀 생각지 않은것 같아요. 촛불 민심에 취해 천방지축하는 자세는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아야 해요. 국민들은 이때야 말로 두눈 부릎뜨고 정치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때라고 봅니다.

-파주지회가 안보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파주지회가 있는 금촌은 북한과 불과 46km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 가까운 지역에서는 북측의 대남 방송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보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 되고 있지요. 고엽제 회원들도 이점을 알고 안보를 지키기 위해 지회 회원 800여명야 똘똘뭉쳐 안보 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보 활동은 관내 100여개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30명이 순차적으로 돌며 자체 제작한 CD를 학생들에 나눠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지요. CD에 수록된 내용은 국방부와 기무사로 부터 자료를 받아 만든 6.25사변 전쟁 영화와 베트남 전쟁 영화 그리고 보트 피플 기록영화들로 돼 있습니다. 학교장들은 이 CD를 보고 너무 좋다며 고마움과 함께 안보강의를 요청해 오기도 합니다. .

그렇때면 언제든지 학교로 달려가 강의를 해주고 있지요. 파주지회는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지킴이를 자처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파주 일대 공원등 치안 취약지구를 야간 순찰하며 청소년 보호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

-고엽제지회는 어떤 조직인가요.

고엽제 지회는 1960년대 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피해자들이 만든 단체의 조직입니다. 서울에 중앙회가 있고 각 시도에 시 도지부가 있습니다. 지회는 시 도지부의 하부 단체이지요. 전국적으로는 280여개 지회가 있고 고엽제 피해자는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고엽제는 월남전 당시 미군이 월남의 밀림을 없애기 위해 고엽제 약품을 무차별적으로 뿌린 약제입니다. 이에 노출돼 얻은 병이 고엽제 증세입니다. 고엽제 증세는 10년 또는 15년 후에 나타나 62년 이후 월남전에 참전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고엽제 병을 앓고 있습니다. .

병명도 고엽제 후유증 또는 고엽제후유의증(고엽제 의심증세)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국가로 부터 보상은 받고 있으나 미미하며 일단 고엽제 후유증이나 후유의증으로 판정되면 보훈병원이나 위탁 병원에서 치료 및 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대담 김명용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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