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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보면서....
기사입력 2017-04-15 오전 6:29:00 | 최종수정 2017-04-22 오전 6:29:01   

 

전세복 편집국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등 5당 대선 후보들이 13일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설전을 벌였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열린 첫 번째 TV 합동토론회였던 만큼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됐다.

유권자들도 이번 대선은 과거와 달리 진영구도가 사라지고 있으며 5자 구도로 전개되는 대선이어서 후보 자질과 주요 공약을 검증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최종 선택에 참고하기 위해 이날 TV토론을 주목했다.

각 당 후보들은 한반도 안보위기상황 대처,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경제정책 우선 순위 등 시급한 현안을 놓고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다.

한반도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모든 후보가 안보 위기 극복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유치원 공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호한 사드 배치 입장 등이 공격 대상이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보수 적자 논쟁을 벌이다 사회자의 주의를 받기도 했다.

이번토론방식은 후보들에게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 상호 토론도 사회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후보끼리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도록 했다. 5년 전보다 방식에서만큼은 내실이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tv토론방식은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인 만큼 후보들은 18분의 발언 시간 안에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 원고가 없는 만큼 자신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돌발 질문에 대한 순발력도 요구된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의 후보토론은 잘 짜인 각본에 의한 보여 주기 식 토론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제한된 시간에 공평한 기회부여라는 명분에 집착한 탓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 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발표한 뒤 다른 후보와 토론하는 정책 검증주도권을 쥐고 토론을 원하는 후보를 선택해 문답을 주고받는 순서 등을 포함시켜 단조로운 진행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일부이긴하지만 유권자들은 다음 토론방식을 상당부분 개선점을 살려 현재의 5자 구도 자유토론은 난상토론이 불가피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지율 1, 2위로 후보를 제한해 집중 토론을 벌이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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