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연희노인문화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10시부터 4시까지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17년 동안 미용실을 운영한 이○○(41세) 자원봉사자는 현재는 심곡동 마실거리에서 가업인 ‘○○순대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나 자신이 그동안 애착을 가지고 삶을 유지한 미용사로서 기능과 기술을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으로서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서 자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회원 어르신들에게는 3,000원의 활인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18일, 자원봉사자는 23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컷트 해 줌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르신을 자신의 어버이로 섬기는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몸소 실천하였다.

자원봉사를 통하여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서 ‘연희노인문화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기업 개인 봉사자들이 개인 및 가족의 이해를 넘어 다른 사람의 안녕과 복지, 나아가서 사회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과 지역복지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