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서인천라이온스클럽(회장 박봉환)과 또레모아지역아동센터(센터장 라종준)는 9월22일 양측 임원진들이 참석한가운데 클럽사무실에서  MOU를 맺었다. 

올 7월 MOU을 맺은 세일고등학교(교장 이재빈)학생들 중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과학, 봉사 동아리인 세일스팀 (지도교사 홍석헌)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또레모아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과학상자나 창체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넓혀주고 모자라는 공부도 가르치고 있다.

박봉환 서인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또레모아 지역아동센터와 MOU를 맺으면서 공부방아이들에게 필요한 과학상자나 학용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매 분기마다 금일봉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라종준 또레모아지역아동 센터장은 “인천에 184개의 아동센터가 있는데 다른 구 보다 특히 남구가 열악한 환경에 있다. 아동센터에 있는 아이들은 여기가 그 애들의 집이다. 아침에 눈뜨면 학교가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아동센타에서 공부도하고 놀이도 하고 저녁에 집에 가면 정작 집에서 잠만 잔다. 그러니 여기가 그 애들에게는 집인 것이다” 라며 이렇게 도움을 주신 서인천라이온스클럽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MOU를 주선한 유정학 지구발전특별위원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다문화가정과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안식처를 만들어주신 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게 되어서 기쁨니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이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서 멀지 않은 미래에 주인공이 되게 하는 훌륭한 행사로 서인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라이온스의 모토인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를 실천하면서 단순한 봉사가 아닌 미래 지향적인 노력과 비젼을 지역사회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조화롭게 이루어 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에 모범적인 활동 사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