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철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4동(동장 장성국)은 지난 11일 통·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고구마를 5kg 상자 50여개를 수확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및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했다.

구월4동 통장협의회(회장 신애란)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수)는 올 한해동안 고구마를 직접 정성스레 가꿨으며, 특히 신애란 회장은 구월4동에 300여㎡의 면적의 밭을 무상으로 임대했다.

장성국 동장은 “올해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려와 달리 많은 고구마를 수확해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구월4동의 대표 자생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서로 힘을 모아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것은 주민 화합의 좋은 본보기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