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민주평화통일 인천서구협의회 유정학 회장은지난10월13일 세일 고등학교 창의실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국내 정착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는 SeilSTEAM (지도교사 홍석헌) 동아리원과 새터울 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실상과 멘토링 방법에 대하여 강연을 하였다.

강연에서 유정학 인천서구협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국내 정착의 어려움에 대하여 설명하고 학생들과의 질문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활동 중 일어났던 다양한 문제와 의문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세한 답변을 받았으며 세미나 후 다과시간에 간담회를 하여 고충 이해와 2018년 활동에 대한 협의도 실시하였다.

민주평통 서구 협의회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 고등학교와 협업 활동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통일 사진전과 통일 강연 및 통일 관련 학생 대상 강의와 창의적 재능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복지 개선을 위한 법리 활동과 의료 활동과 국내 정착 활동을 도와 주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한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국내 문화 유산 답사와 통일 바로알기 관련 창의적 체함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업 부진에 대한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하여 세일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하여 서구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유정학 협의회 회장은 이러한 활동에 대하여 “북한 이탈주민을 돕는 방법은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의 국내 정착에서 불안한 요소인 법률 ,의료, 그리고 자녀의 학업 적응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여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습 멘토링은 아무래도 같은 교육과정을 공유한 고등학생이 더 효율적으로 정착 및 적응활동을 도울 수 있다 생각 됩니다. 실제로 세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외 다양한 학교 활동에 대한 도움과 활동을 해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라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실행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