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부평구에 위치한 세일고등학교(교장 이재빈)는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센터(센터장 서진석)와 청소년 사회공헌 리더쉽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주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세일고등학교는 한양대 사회 혁신센터와 함께 Youth Change Makers 활동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는 세일고를 포함한 한양 사대부고, 수원 수일고, 정신여고, 진명여고, 동산고, 안양외고 등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우리 주위의 문제들을 살펴보고,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여 팀 스스로 선정한 문제의 진정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17가지의 성공을 목표로 펼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양대학교 주최 17 HEARTS FESTIVAL에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람을 바꾸는 사랑"이라는 타이틀 아래 하는 사회혁신 축제에 직접 부스 참여를 하여 지역사회의 우수성과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혁신 프로그램을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활동하고있다.

이 활동을 주관하는 한양대학교사회혁신 서진석 센터장은 “자주, 협동, 참여 등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실현해야 할 가치들을 Youth Change Makers라는 활동을 매개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세계 시민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회혁신 대학들의 네트워크인 아쇼카 U 가입,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연계 하는 변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 며 Youth Change Makers 활동 지도교사인 홍석헌(세일고) 교사는 “ 학생들이 Youth Change Makers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노력하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혼자가 아닌 우리의 힘이 모이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차후 이러한 활동이 많은 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라고 했다.

세일고등학교 동아리 Seilsteam(세일스팀)은 현재 도시 숲 재생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환경 문제 해결과 도롱뇽 보전활동 및 다문화와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활동을 고등학교 학생의 현실적 제안으로 지역사회인 부평구청,서구청,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서인천 라이온스 클럽 및 지역사회 현안해결에 동참하는 단체들과 MOU 또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계 하여 함께 해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