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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이 기부타일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박문철기자] 부천시는 27일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심곡 시민의강에서“시민과 함께하는 수변공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 일환으로 진행한 정화활동에는‘심곡천을 사랑하는 모임(심사모)’과 일반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산책로 불법 쓰레기 및 수중 오물 수거, 수중이끼 제거, 갈대 베기 등을 하였으며 심곡 시민의강의 상징 중 하나인 “기부타일”의 묵은 때를 벗겨냈다.

시는 이번 심곡 시민의강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굴포천(28일), 상동 시민의강(29일), 베르네천(29일) 등 관내 주요하천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굴포천에는 시민과 함께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단계적으로 코스모스 수변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심곡 시민의강이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이 큰 힘이 되었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생태하천을 유지하고 가꾸어가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