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지역소식 교육/문화 의료/관광 사회복지 오피니언 건강.스포츠 탐방 생활정보
2018.09.26 (수요일)
안산경기김포부천시흥안양인천서울각 구청
 
테마포토
정치
사회
지역소식
교육/문화
의료/관광
사회복지
오피니언
건강.스포츠
탐방
 
 
 
뉴스 홈 지역소식 인천 기사목록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민속조사 보고서 4종 12권 발간
- 인천의 바다, 농촌, 공업 등 1년간 상주 조사 결과물 -
기사입력 2018-07-03 오후 3:51:00 | 최종수정 2018-07-03 15:51   

 

[전세복기자] 인천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원년 사업으로 2017년에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인천 민속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옹진군 연평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2, 인천공단을 8개월 이상 마을에 상주하며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그 결과물로 어촌농촌공단 주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지 6권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주제별 조사보고서 6권을 출간하였다.

연평도 : ‘토착민피난민군인의 섬 연평도3인천 공단 :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 1

강화도 : ‘70년만에 다시 찾은 강화도 선두포2주제별 : ‘인천의 간척과 도시개발6

남북 접경 지역, 연평도 민속지(3)

연평도 해역은 북한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꽃게 어장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양측의 신경전, 북방한계선(NLL) 문제 등으로 항상 군사적 긴장이 감도는 지역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에 벌어진 첫 해전인 1996년 제1차 연평해전과 2002년에 발발했던 제2차 연평해전, 2010년에 있었던 연평도 포격전은 연평 해역이 군사적으로 얼마나 민감한 지역인지를 방증한다. 그러나 2018427일에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함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은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71월부터 10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전문 연구자 3명과 사진영상작가 2명이 한 팀이 되어 참여관찰과 인터뷰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3권의 민속지를 발간하였다

1토착민피난민군인의 섬 연평도에서는 연평도에 대대로 살아온 토착민, 625 전쟁 때 이주한 피난민, 그리고 전쟁과 함께 주둔하게 된 군인과 그 가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활상을 조사했다.

한국전쟁 전후 연평도로 유입된 피난민과 토착민들이 살아온 과정을 식생활, 주생활, 종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하였다. 특히 주민의 섬이자 군인의 섬인 연평도에서 군부대와 연평주민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기록하였으며, 연평도 포격전 당시 연평도의 상황을 주민들의 구술로 살펴보았다. 더불어 조기잡이 어선과 상선 간의 바다 위 직거래 장터인 파시가 성행하던 시절의 주거환경과 현재의 변화상을 확인하기 위해 파시골목에 있는 가옥을 전수조사 하였다.

2조기의 섬에서 꽃게의 섬으로, 연평도에서는 과거 조기파시 시절의 흔적을 찾고, 현재 꽃게잡이 중심지로서의 어로활동 등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섬 주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1968년까지 조기 어획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시절을 증언할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조기를 염장하던 시설인 간통(조기간)을 발견하고, 그 시절 선원들의 생활상 등을 기록한 것은 연평도의 조기 어로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와 더불어 인천 최대의 꽃게어장인 연평어장의 특수성과 꽃게 어획방식 및 유통과정을 면밀히 기록하였다. 또한 갯벌 채취, 서해5(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의 각기 다른 어로환경과 어종 등 바다에 관한 내용을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3김재옥노숙자 부부의 살림살이에서는 연평도로 이주한 피난민 가정의 살림살이를 조사하였다. 살림살이 총 수량은 3,4689,304점으로 파악되었다. 살림살이는 공간별로 분류하여 구입처, 사용자, 입수시기, 용도기능은 물론이고 부부의 생애사와 일상생활을 참여관찰하여 꼼꼼히 기록하였다.

김재옥 노숙자 부부는 한국전쟁 때 황해도 강령군에서 연평도로 이주하였으며, 선원·군무원·맨손어업을 하여 연평도의 다양한 생업에 참여했다. 이 부부의 생애를 살펴보고 지금까지 사용한 살림살이를 조사하는 것은 연평도의 일반 가정의 삶을 이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1)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도시이다. 개항을 통해서 제물포항에 새로운 문물이 들어왔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물자를 만드는 창고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북 피난민들의 정착지였으며, 공단이 형성된 후에는 현대 산업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에서는 노동자들의 구술생활사를 통해 생활상을 조사하였고, 그들의 소장품을 수집하였다. 또한 인천에 남아있는 정미소와 양조장, 일제강점기 군수산업벨트 등 근대산업유산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노동자들의 삶의 양상을 추적해 볼 수 있었다.

인천의 노동자들에 대해 기록한 인천 도시 민속지는 공단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인천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으로 활용하고, 인천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70년 만에 다시 찾은 강화도 선두포(2)

강화도 선두포(船頭浦)는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교수이자 인류학자인 커넬리우스 오스굿(Cornelious Osgood, 1905~1985)194777일부터 91일까지 57일간 민속조사를 통해 1951󰡔한국인과 그들의 문화(The Koreans and their culture)󰡕로 펴낸 농촌이다.

1‘70년 만에 다시 기록한 강화 선두포에서는 오스굿이 조사하고 기록했던 방법으로 1947년부터 2017년까지 선두포 마을을 마을의 역사, 경제생활, 식생활, 주생활, 종교생활, 일생의례 등으로 조사하고 기록했다.

2강화 선두포 살림살이, 70년간 흔적과 변화에서는 오스굿이 1947년 마을에서 수집한 300여 점의 살림살이를 토대로 토박이 세 가구를 선정해서 70년간 살림살이 변화상을 추적하고 기록했다. 이 민속지 내용을 바탕으로 20194월경에 예일피바디 자연사박물관에서 소장한 선두포 생활문화자료와 2017년 새롭게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70년간의 생활문화 변화양상을 살필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의 특징적인 민속문화를 담은 주제별 조사보고서(6)인천지역 문화를 대변하는 여섯 주제를 선정하고, 인천지역 전문가들이 조사집필하였다. 인천지역의 특징적인 민속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하였다.

김용하(전 인천발전연구위원)인천의 간척과 도시개발은 현재의 인천광역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었다. 이 민속지에서 주목한 것은 서해안의 갯벌과 해안을 매립하여 도시용지로 확보하는 과정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인천을 도시화 하는 과정을 계획부터 완성까지 단계별·구역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개발 이후 인천의 모습까지 확인했다.

장정구(인천녹색연합정책위원장)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와 그곳의 사람들은 수도권에 매립지가 조성되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현재의 실태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매립지가 형성됨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현상과 원인,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매립지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김현석(인천민속학회 이사)부평에 새긴 노동의 시간은 부평이라는 지역의 역사와 환경적인 특수성에 초점을 두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공업도시로서의 역사와 발전 등을 살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활동한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만송(경인방송 기자)인천 미군기지와 양키시장은 인천에 자리를 잡은 미군부대로 인해 형성된 문화에 대한 다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미군PX로 발생한 양키시장, 미군부대에서 시작한 대중음악, 반공포로, 기지촌 등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한국에 생긴 다양한 상황을 객관적인 사실과 구술을 종합하여 짚었다.

김상열(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모든 것은 역에서 시작되었다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인천의 역사를 가상의 가족을 통해 풀어낸다. 인천에서 대대로 바다와 함께 살아온 이소성, 충청도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역무원으로 일한 한운주, 이북5도민 출신으로 미군부대에서 일했던 김희주는 인천역의 역사와 함께 했음직한 일을 가상인물로 풀어냈다. 이들 세 가족을 통해 인천과 인천역의 문화적 연관성에 주목했다.

이세기(황해섬네트워크 상임이사)잡어의 어장고 인천어보는 수도권 사람들의 먹거리를 제공해준 인천의 어업 관련 종사자들과 그들이 잡는 다양한 어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안어장과 다양한 어법을 확인하고, 어획되는 주요 어종과 특징을 담았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인천지역에 전하는 우리 세시와 일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영종역사관과 함께 8월에서 10월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10회 공동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양 기관에서 한창 준비 중에 있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 수도권지역뉴스 (http://수도권지역뉴스.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천시, 식품안전대책위원회 개최
미추홀구의회, 제8대 개원식 개최
인천 기사목록 보기
 
  지역소식 주요기사
수원시, 수원역세권 개발3개사와..
인천시 서구, 태화금속 이웃돕기..
의정부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
인천시 서구, 지역자활센터 및 ..
온실(溫室) 가스는 줄이고! 온정..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인천중앙도서관, 2012 겨울 특별..
푸르미 가족봉사단 시민대상 ‘..
 
 
인기뉴스
성 필립보 ‘평창생태마을’ 피정(避精)
성 필립보 ‘평창생태마을’ 피..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은 ..
세화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임..
종교인 과세 이번에는 이뤄지나.
한·미 FTA, 한반도 긴장완화 기..
많이 본 포토뉴스
인천경찰청, 민․경 협력..
인천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
(안산) 9월 첫째주 수요일 늘..
세일고등학교 학생들의 “함께..
많이 본 기사
성 필립보 ‘평창생태마을’ 피정(避精)
성 필립보 ‘평창생태마을’ 피..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은 ..
세화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임..
종교인 과세 이번에는 이뤄지나.
한·미 FTA, 한반도 긴장완화 기..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임시2 임시3 기사제보 독자투고
 
수도권지역뉴스 (http://수도권지역뉴스.com) 등록번호 인천아 01074호. 발행인 겸 편집인.전세복.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화.032-873-1113. E-mail:mpnews@hanmail.net . fax 032-524-4422. 주소/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2동 578-3 삼정빌딩 502호
Copyright(c)2018 수도권지역뉴스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