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조정필)은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정식 무인 교통단속카메라 17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장비 설치는 구청 및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으며, 지난 1월 영종도 미단시티 내 3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까지 동구 만석초, 서흥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7개소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와 T1-T2연결도로 7개소 등 총 17개소에 고정식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를 설치 완료했다.

중부서 이동우 교통안전계장은 “단속에 대한 일부 운전자의 불만도 있겠지만 단속이 주가 아닌 속도 제어에 따른 안전 확보가 목적이므로 운전자 스스로가 신호위반 및 과속운전을 하지 않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