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수기자] 인천 중구 율목동 주민자치센터 국악팀이 인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중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0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린 2018 인천광역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중구 율목동 주민자치센터 ‘국악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율목동 국악팀’은 박복임 강사를 중심으로 우리의 고유 음악인 국악을 배우고 있으며, 2018년 인천광역시 중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중구를 대표하여 인천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율목동 국악팀’은 우리의 전통에서 이어져 내려온 국악을 창극과  경기민요를 통해 선보였다. 또한 운서동에서는 우수사례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기질상담, 바리스타 커피체험, 골프퍼팅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는 청천면에서 우수사례부스를, 사리면에서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중구새마을회에서는 지역특산음식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조를 다하였다.

이영석 중구주민자치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인천 중구는 이번 박람회의 결실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층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이루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율목동 국악팀은 내년 2019년 인천광역시 대표로 전국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타 시․도 동아리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