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종배기자]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안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관심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하는 대안 월경대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생리대 파동 이후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여성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계속되어지고 환경오염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 대안 생리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월경할 권리, 여러 가지 월경대의 종류를 알고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와 인식을 높이고자 안양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나 관심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윤미(루나컵 대표) 강사와 함께 “교사와 함께하는 대안월경대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안양관내 보건교사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월경컵을 보고 만지고 사용방법 등을 질문하며 정확한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한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초등학교 6학년 성교육 시간에 생리컵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많은 아이들이 이미 생리컵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하며, 정작 보건교사인 자신은 그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었는데 이런 워크샵을 통해 알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를 했고 참석한 대부분의 교사들도 만족했다는 평가를 해 주었다.

이은숙 센터장(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은 이번 “교사와 함께하는 대안 월경대 워크샵” 통해 성교육을 하는 교사나 보건교사들도 대안 월경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동 청소년들에게 대안 월경대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사용법을 전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김종배기자.mp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