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제물량로 4번 길에 위치한 남원추어탕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2014년 8월부터 매월 1-2회씩 추어탕 열 그릇을 재가생활관리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꾸준히 전달.총 84회에 걸쳐 680여 만원상당의 후원을 함으로써 주위의 눈길을 끌고있다

​남원추어탕 대표 김태영씨는 “예전부터 기부문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기회가오면 서슴없이 기부도 해왔다”고 한다. 김대표는 추어탕끓이는 방법을 장인에게 전수받아 기술로 19년 가까이 추어탕집을 운영해온 김대표 에게도 최근의 경제난은 큰 여파를 겪고 있다.

그러나 김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소외계층과의 중간다리 역할을 중재해준 재가생활관리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재가생활관리사 송명순, 김은숙, 송정순 씨는 김씨의 후원 의지를 현실로 이행하는 데 있어

건강한 음식이 소외계층에게 제 때 제공되도록 전달함은 물론 기름 묻은 그릇을 깨끗이 설거지해 정리하는 등 소소하지만 중요한 일거리들을 도맡아 해오고있다.

/이미숙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