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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17일(금) 서구 관내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해 제작한 학년별 맞춤형 학습 교재‘아로리’를 각 가정으로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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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활동으로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와 세일고(교장 이재빈) 꿈퍼즐 동아리(지도교사 홍석헌), 신현고(교장 심규민) 한마음 봉사단(지도교사 이진현), 가림고, 명신여고, 산곡고의 뜻을 같이한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자신들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담아 제작하였다. 예비초등학생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년별 특성에 맞춘 아로리 교재와 도서, 창의체험용 종이접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깜짝 선물로 구성하여 발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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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홍석헌(세일고) 교사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동을 위해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더욱 더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인천서구청과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송명관(세일고 2) 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단순한 학습 도움이 아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우리 자신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민주평통 유정학 회장은 “통일교육은 통일로 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의 활동은 통일로 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또한 미래세대의 시민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