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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논평. "인천‘붉은 독 수돗물’사태, 더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논평
기사입력 2019-06-05 오전 2:05:00 | 최종수정 2019-06-05 오전 2:05:00   

[전세복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논평. 4일 논평에서 인천붉은 독 수돗물사태, 더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인천 서구 일부 지역과 중구 영종 일부지역의 수도에서 붉은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놀란 주민들이 이곳저곳에 수소문하고 민원을 제기한 건 당연한 처사였다.

하지만 붉은 수돗물은 멈추지 않았고 무려 34시간이나 계속됐다.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난 후에야 사고원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이야 전문기술 분야이고 내부적 문제이니 일반 주민들은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이번 사태를 대하는 인천의 공직자들의 자세는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

먼저 박남춘 인천시장의 인식부터 문제다.

박 시장은 주민들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 건을수돗물 수질저하사태라 규정했다.

단순히 수질이 나빠진 게 아니다.

주민들의 생명에 위해를 가할 수도 있는 독수가 뿜어져 나온 것이다.

박시장이 그곳 주민이라면 그냥 수질이 조금 나빠진 정도니 마실 수 있겠는가.

또 박 시장은 만수나 수계전환 때 일반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라 했다.

기가 막힌다.

이제까지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고칠 생각을 해야지 어쩔 수 없으니 참아라하는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가.

게다가 박 시장은 ‘(초기에)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라고 했다.

스스로도 담당 공무원들의 안이하고 경솔한 태도를 인정한 것이다.

명백한 인재(人災)라는 걸 박시장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피해를 돈으로 보상해주겠다고 나섰다.

이 또한 돈 몇 푼으로 주민들 입막음하려는 안이하기 짝이 없는구태에 다름 아니다.

게다가 일반가정의 수도 교체비, 생수 구입비 등만 보상해주기로 해, 음식점 등의 영업장 보상, 주민들의 의·치료비 등은 언급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묻는다.

이번에 쏟아진 붉은 물의 성분조사는 해 보았는가. 했다면 어떤 물질이 얼마나 검출됐는지, 인체에 지장은 없는 정도인지 소상하고 정확하게 밝혀라.

두 번째, 일반적인 경우라면 다음에도, 다른 곳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밝혀라.

세 번째, 보상의 범위를 확대해 영업장 보상, 병원비 등까지 보상하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한 시의 입장은 무엇인가.

네 번째,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성산이나 풍납 등은 서울 한강 지역을 이르는 말로 보이는데, 그곳 담당부서의 해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이는 인천시가 내놓은 사태원인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손해배상, 행정소송 등의 근거자료로 삼기 위함임을 밝힌다.

이상의 질의와 요구에 대한 조속하고도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

 

201964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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