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 내 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기관이 단 두 곳에 그치면서 추가 지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이유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1~3급)의 식사, 외출, 가사활동 등을 지원사가 돕는 제도다.

한해 희망자 5000여명 市“수요 조사를 거쳐서 지원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공통과정, 전문과정 등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인천에서는 계양구 민들레 장애인야학, 미추홀 구 시각 장애인 복지관 두 곳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존재하고있는 교육기관은 지역 내 두 곳 에 불과. 보통 한 개소 당 월 평균 1~2차수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지만 장애인 등급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한 해 5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교육을 희망하고 있지만 지역 내 교육기관은 두 군데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민*순(서구)님은 교육을 받으려며고 이곳 저곳을 다녀봤지만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길밖에 없다며 호소 하고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추가 지정하는 계획이 생기더라도 수요 조사를 거쳐 판단할 부분이라며 보류하고 상태다

한 관계인은 “시 예산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수강료로 운영되는 것이므로 하루 속히 추가 지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