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와 지난 16일 영종 스타파이브 카페에서 와 함께 진행하는제2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공사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과제를 공동프로젝트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현안해결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34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은 7월 16일 건강한 지역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강의, 실습,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9월부터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강한 지역공동체 사업’은 기존의 물품 전달이나 시설 개보수 등 물리적 지원사업과는 달리 지역 주민을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지역전문가’로 육성해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태영 사회공헌팀장은 “건강한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론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역사회의 현안해결과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발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나유선 나눔사업부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 중심의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제를 찾는 뜻깊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시민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