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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이사도 중단…인구이동 37년來 최소
기사입력 2012-08-21 오전 9:52:00 | 최종수정 2012-08-21 09:52   





강남의 30평 아파트에 사는 주부 박모(41)씨는 최근 고민 끝에 이사를 포기했다. 경기 침체로 사는 집값이 내려간데다 옮기려니 세금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게 주원인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 가는 집이 급감했다. 인구가 늘었는데도 지난 2분기에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은 37년 만에 가장 적을 정도다.

주택거래량이 뚝 떨어지면서 부동산업은 최악의 장기 침체에 빠졌다.

상반기 주택부문 건설기성액은 10년 만에 가장 적었다.

21일 통계청의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상반기 이동자 수는 391만6천명에 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 1979년(388만명) 이후 최소치이며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475만6천명)에 비해선 84만명(18%) 줄었다. 2009년 433만명, 2010년 432만명, 2011년 423만명 등에 이어 4년째 감소했다.

해당 통계를 낸 1970년 이래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한 1988년(542만명)이나 가장 최근에 500만명을 넘었던 2002년(505만명)에 비해선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인구 이동 통계는 주민등록 전출입신고를 기준으로 낸다. 일반적으로 이사 수요가 몰리는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많다.

2분기 기준으로는 179만8천명으로 1975년(155만3천명) 이래 37년 만에 최소치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수도권 집중도가 덜해지고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이동이 주춤해진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엔 부동산 시장에 볕 들 날이 별로 없었다. 유로존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가계부채 문제까지 맞물려 거래가 확 줄었다.

상반기 전국의 아파트 매매는 23만1천건으로 해당 통계를 만든 2006년 이래 가장 적었다. 작년 같은 기간(36만6천건)보다 무려 37% 줄었다.

서울의 감소율은 더 가팔랐다. 작년 상반기 3만4천건에서 올해 2만건으로 41% 줄었다. 4년 전인 2008년 상반기(4만7천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거래 건수다.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이후 4년 새 13.5% 올랐으나 이 가운데 서울(-4.9%)과 경기(-6.4%)는 떨어졌다.

서울에선 도봉(-8.6%), 양천(-7.9%), 송파(-7.7%), 강남(-6.7%)구의 낙폭이 컸고 수도권에선 용인 수지(-17.6%), 김포(-16.2%), 성남 분당(-14.8%) 등 10% 넘게 떨어진 곳도 속출했다.

산업활동동향 통계에 나온 부동산업의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2010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25개월째 감소했다. 해당 통계를 낸 2000년 이후 최장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ㆍ공급업 생산지수(2005년=100)는 올해 들어 매월 50을 밑돌았다. 2005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다.

주거용 건설기성(경상금액)을 보면 상반기에 11조3천억원으로 2002년(11조1천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8년(17조6천억원)에 고점을 찍고서 2009~2011년 15조7천억원, 15조4천억원, 12조원에 이어 4년째 내리막을 탔다.(연합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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