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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전망 42개월째 남성보다 부정적
초혼ㆍ출산 연령 높아지며 육아 부담 커진 탓
기사입력 2012-08-28 오전 5:59:00 | 최종수정 2012-08-28 05:59   




42개월째 여성의 취업 전망이 남성보다 부정적인 상태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ㆍ출산 평균 연령이 높아져 과거같으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나이인 30대 후반까지 육아 부담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8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관련 통계를 보면 여성의 취업기회전망CSI는 80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80)에 이어 2009년 4월(77) 이후 최저치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취업할 기회에 대한 예상을 의미한다. 100 이상이면 취업 기회를 긍정적으로,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여성의 취업기회전망CSI는 금융위기 이후 계속해 남성보다 더 낮은 상태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에는 남성 전망치가 54, 여성이 55을 기록해 여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후 3년 반동안 여성의 전망치가 남성보다 높았던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올해 8월도 남성(85)이 여성(80)보다 높았다. 올해 1월 남녀 모두 전망치가 83으로 같았던 경우를 제외하면 42개월째 남성의 취업전망이 여성보다 더 좋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한은 한 관계자는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났지만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취업의 문'이 심리적으로 더 좁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남녀 표본 수 차이로 통계적 오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을 보면 15∼19세(남 6.9%, 여 10.3%)나 20∼29세(남 59.0%, 여 60.9%) 등 젊은 계층에선 여성의 고용률이 오히려 더 높다.

그러나 이는 30대 이후부터 뒤바뀐다. 30∼39세 연령 남성의 고용률이 90.6%까지 치솟는 데 반해 여성은 55.1%로 떨어졌다.

40대에서도 남성은 92.0%까지 올라가지만 여성은 64.9%에 머물렀다. 50대 이상 역시 여성의 고용률은 남성에 크게 못 미쳤다.

이는 30대에 출산ㆍ육아가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1981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3.2세, 첫 출산연령은 27.1세였다. 이때는 육아 부담이 20대 후반∼30대 초반에 집중됐다.

그러나 2010년에는 초혼연령 28.9세, 출산연령 31.3세로 늘어났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면 이미 30대 후반에 이른다. 늦은 연령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반기는 좋은 일자리를 현실적으로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 직업능력개발원 양정승 연구원은 "취학 전 자녀로 인해 여성의 노동공급이 제한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취업이 잘 안되니 취업 의지가 감퇴하고 의지가 떨어지니 취업전망도 부정적으로 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육아 후 여성의 취업 실패를 '간접학습'하게 되는 다른 연령 여성 역시 취업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

양 연구원은 "경제활동참가율 저하가 (육아 중인) 30대 후반 저학력 여성에 집중되는 만큼 양질의 사회서비스 업종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중 양육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편집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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