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수기자] 포르투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의 원정 대회 16강을 이룬 태극 전사들.그러나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은 너무 강했다

조별 리그 세 경기 세 골, 빈약한 득점력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브라질은 작심하고 공격에 나서.경기 시작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6분 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는 등 전반에만 네 골을 퍼부었다

이로서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우리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대회 8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그러나 우리도 끝끼지 열심히뛰는 모습에 국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황희찬의 강한 중거리슛.주장 손흥민의 감아차기 오른발 강슛 등으로 반격을 하였지만 세계의벽은 높았다

하지만 이강인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백승호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더 이상 만회하지 못하고 1 대 4로 지면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은 무산됐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를 냈다.

대표팀은 또 만회골을 넣은 백승호와 앞서 프리킥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이강인 까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이라는 수확을 올렸다.

한편 우리와 일본을 꺾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맞붙고 호주를 누른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만나. 유럽의 영원한 라이벌 잉글랜드와 프랑스도 4강 문턱에서 한판대결을 벌린다. 현재까지 8강엔 모두 유럽과 남미 국가가 진출한 가운데7일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모로코 대 스페인, 포르투갈 대 스위스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