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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공급망 위기 지속될 전망 ... BBC 기업 73% “ 공급망 호전 난망 ”
기사입력 2023-01-08 오전 7:39:00 | 최종수정 2023-01-08 07:39   

[전세복기자] 대한상공회의(회장 최태원)4일 발표한 'BBC 제조기업의 공급망 체감도 조가'에 따르면, 작년 대비 새해 공급망 상황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작년과 비슷할 것'(51.7%)으로 답했다. ‘ 호전될 것 으로 전망한 기업은 27.3%, ‘ 악화될 것 이란 답변은 21% 를 차지했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 ‘ 제약바이오 ’ (‘ 비슷 ’ 60.2%, ‘ 악화 ’ 20.5%, ‘ 호전 ’ 19.3% ) , ‘ 이차전지 ’ (‘ 비슷 ’ 56%, ‘ 악화 ’ 17.9%, ‘ 호전 ’ 26.1% ) , ‘ 반도체 ’ (‘ 비슷 ’ 43%, ‘ 악화 ’ 23.4%, ‘ 호전 ’ 33.6% ) 순으로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비중이 낮았

대한 상의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 엔데믹으로의 전환 등 긍정적 요인들에 힘입어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기업 비중이 악화로 전망한 기업보다 많긴 했지만 , 공급망 피해가 심했던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까지 포함하면 BBC 산업 전반이 공급망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 고 분석했다 .

실제로 작년 공급망 위기 및 애로로 피해를 겪은 적이 있느냐 는 질문에 10 곳 중 6 곳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그렇다 ” (62.3%) 고 답했다 . (‘ 아니다 ’ 37.7%)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관리 애로 ’ (5 점 만점에 3.8 , 높을수록 피해정도가 큼 ), ‘ 원료 조달 차질에 따른 생산애로 ’ (3.5 ), ‘ 물류 차질에 따른 판매 수출 애로 ’ (3.4 ) 등의 분야에서 피해를 입을 것으로 확인됐다 . <‘ 펜데믹 이동 제한에 따른 인력 운용 애로 ’ 3.3 >

BBC 기업들이 새해 가장 우려하는 공급망 위협요인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인 것으로 나타났다.

BBC 기업들이 '공급망 위협요인별 영향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와'(5점 만점에 3.9, 점수가 높을수록 위협적)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중 패권경쟁 등 자국 우선주의 심화'(3.8), ‘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 (3.7 ) 등을 경계하고 있었다 . (‘ 코로나 펜데믹 재확산 ’(3.4 ), ‘ 탄소국경세 등 공급망 환경규제 강화 ’(3.4 ), ‘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 위험 증가 ’(3.1 ))

실제로 , 작년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네온가스 등 천연가스의 가격이 최대 20 배 이상 치솟으며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은 적도 있었다 .

일상화된 공급망 불안에 BBC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한 대응 여부 에 대해 응답기업의 절반가량이 이미 대응하고 있거나 대응책 마련 중 (48.3%) 이라고 답했으며 , ‘ 현재 대응않고 있지만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답한 기업도 39% 에 달했다 . ‘ 대응 계획 없다 는 답변은 12.7% 에 그쳤다 .

기수출에 대한 전망 역시 작년 대비 감소 를 예상한 기업의 비중 (57.3%) 증가 ’ (42.7%) 보다 많았으며 , 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 (43%) 으로 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축소 ’ (41.3%) 의견이 확대 ’ (15.7%) 전망을 앞질렀다 .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새해에도 공급망 분절화 현상은 계속될 것이고 조달처 다각화와 차세대 기술개발 , 생산기지 이전 등 기업들의 극복 노력도 진화해 나갈 것 이라며 이 과정에서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감당해야 할 투자분이 생길 텐데 ,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 .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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