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이하‘협의회’)는3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1회 인천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필우고문.김민기 언논인.이명숙전 회장 김근영 이사장.이행숙 인천광역시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 복지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김용학 연세대학교 前 총장은 글로벌 공동체가 촘촘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에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타인의 희로애락에도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후변화, 코로나19와 같은 전(全)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글로벌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前 총장은 ‘네트워크의 힘, 사회복지 네트워크에 대한 함의’ 를 강조하면서 “네트워크의 다양성과 효과, 가 속한 공동체 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시대, 복지기관 사이의 약한 연결 만들기, 공유경제의 실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원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이번 포럼은 사회복지 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인 ‘네트워크–연결의 힘’에 대해 사회학자의 시각으로 살펴 본 ‘사회복지 네트워크’에 대해 배우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협의회는 인천복지포럼을 통해 인천복지 발전을 위해 나눔과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복지포럼은 2009년 이래 각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 하여 사회 변화와 복지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인천 사회 복지계를 대표하는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