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 청(교육장 오병서)은 지난 24일부터11월1일까지 동부인문학축전을『Edu-Harmony』라는 주제로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인문학축전이 개최됐다.

10월 24일에는 인천원동초등학교(교장 최희자) 주관으로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마당(남동구지역 37개교)과 공연마당(남동구지역 16개교)이 성황리에 열리는 한편 전시마당에서는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학교에서 2012학년도에 이루어졌던 창의적 체험활동 우수사례를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관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공연마당은 공연을 희망한 학교 중 엄선하여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하였다. 논현 초 Dream Tree 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합창(새말 초), 시낭송(사리울 초), 합주(상아 초), 민요 춤(남동 초), 라틴댄스(원동 초), 교육연극(만월 초), 플롯(조동 초), 은율탈춤 연희(장도 초), 웃 다리 농악(구월서), 꼭두각시(서창 초), 음악줄넘기(인동 초), 경고 춤(논곡 초), 창작뮤지컬(고잔 초), 난타 타 악 퍼포먼스(장수 초)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정각초의 울림 마당 사물 판 굿 자리다지기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남동문화예술회관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사리울 초등학교에서는 동부초등교과연구회에서 16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체험마당이 진행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동부 인문학 축전의 재미를 더 했다.

이날 오병서 교육장은 "우리 선생님들께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인문학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전이시켜, 학교 교육 활동 속에서도 인간의 존재 의미를 깨닫게 하는 인문학의 깊은 향이 이 계절을 가득 채운 국화 향처럼 퍼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