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48) 제13대 해양경찰청장의 취임식이 지난18일 오후 3시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일선 지휘관과 간부 및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동 출생의 신임 김 청장은 1997년 해양경찰 행정고시(37회) 특채 1호로 임용되어 기획과장과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보직과 완도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두루 역임하여 일선지휘관으로서의 풍부한 현장경험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임 김청장은 ‘98년 해양경찰 최초의 제정법인「수상레저 안전 법」제정, 예산 1조원 달성 ’06년 3개 지방청 및 ‘12년 제주 지방청 개청, 경찰서(평택, 창원)를 신설하고, 해양경찰학교 설립하는 등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조직발전을 주도하였으며, 평소 공평하고 합리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전문성으로 해양경찰 조직발전을 이루어낸 업적으로 신망이 두텁다

이번 해양경찰 간부가 내부 승진으로 해양경찰청장 직을 맡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권동옥 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어 김 청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각 지방청장과 본청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취임 첫 업무를 시작 후, 3월 19일에는 동해의 독도를 순시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해양경찰, 해양주권수호와 안보를 확립하는 해양경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해양경찰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청장은 부인 정한실(43)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학력사항
  **김석균(48)  진주동명고등학교(1984) ,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1994) , 한양대 대학원 박사(행정학,2005) ,  한양대 행정학과(입84,졸91),  Indiana大 석사(2001) ,  Duke大 visiting scholar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