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박근혜 대통령께 바랍니다.’이벤트 행사 종료 및 선거 공약 전시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이 관람객들의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14일(일)까지 연장전시를 한다.

본 전시는 작년 2012년에 진행된 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뜨거운 이슈였던 ‘대통령’에 대한 만화 전시로,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모습부터 새롭게 취임한 대통령의 모습을 ‘만화’라는 친숙한 장르로 만나보는 전시이다.

시사만화가 박기정, 박재동, 박순찬, 손문상 작가 등이 표현한 역대 대통령 캐리커쳐와 대통령들의 특징을 부각시킨 캐리돌(캐리커처 인형) 및 대형 한지등(燈), 일간지 시사만화에 나타난 시사만화 300여 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에는 ‘박근혜 대통령께 바랍니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작가들의 창작만화 11점과 박대통령이 선거때 공약했던 공약만화가 추가로 전시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시민 참여 이벤트 “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대통령 취임 직후라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학교 폭력을 없게 해주세요” 등의 어린이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도로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 됐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카툰갤러리에서는 ‘얼굴’을 주제로 우리만화연대의 캐리커처 작가 팀의 만화전인 『페이스북 전시』가 4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이 4월 28일까지 1일 4회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상영 중이다. (일반 5,000원/단일요금)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은 한국만화박물관 입장권(5,000원/36개월 이상 1인)을 구입하면 상설전시장과 함께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문의는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24)을 통해 가능하다./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