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13년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가 4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 폴리메카닉스 등 42개 직종에 5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기계공고에서 금형 등 12개 직종에 182명, △부평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8개 직종에 113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에서 공업전자기기 등 5개 직종에 61명,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에서 게임개발 등 6개 직종에 71명, △도화기계공고에서 농업기계정비 등 5개 직종에 44명, △인천생활과학고에서 헤어디자인 등 4개 직종에 47명,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첨캠퍼스에서 주조 등 2개 직종에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주요일정으로는 오는 11일 주요인사의 경기참관이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2시에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 중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Young Skill 올림피아드 개최, 외국인근로자 중장비 운전 경연대회 등 다양한 시연행사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2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를 수상하여 전국 6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는 그 동안 땀과 열정으로 훌륭한 기술을 닦아온 선수들을 격려하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김학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