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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코골이 치료기구 개발 성공
기사입력 2013-06-17 오전 10:44:00 | 최종수정 2013-06-21 오전 10:44:18   



일미치과 박영현원장

우리 주변을 둘러 보면 코 고는 사람이 의외로 많음을 실감 할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코를 골지 않는 사람이 없다. 여자에게도 흔하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가 잘 안 된다는 점이다. 심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울 받지만 쉽게 재발한다.

코골이가 심하면 뇌졸증등 뇌질환과 고혈압, 호흡기질환, 당뇨병, 심장질환등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10년전만 해도 코골이는 나이든 연령층에서 많이 볼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층을 비롯한 어린이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코골이의 최대 적은 비만이다. 그러나 마땅한 치료 법이 없어 코골이 환자들은 불안하다.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등이 개발한 치료기구도 있으나 일시적인 치료일 뿐이다. 일부 국내 대학 병원에서도 치료 기구를 개발 했으나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코골이 인구는 대략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인구 5명중 1명이 코골이인 셈이다. 그만큼 코골이가 많다. 그러나 코골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고작 3만 8471명(건장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었다.

그러던차 이번 인천의 한 치과전문의가 코골이 100% 치료가 가능한 기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미치과의원 박영현 원장(57)이다. 이 기구는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다.

본 수도권 지역 뉴스는 획기적인 코골이 치료기구를 개발한 박 원장을 만나 코골이의 이모 저모를 알아 봤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논설위원 김명용 논설위원(010 3308 5298)

사진 설명 자신이 개발한 코골이치료기구 파사로 환자를 치료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코골이 치료의 획기적인 기구로 평가 받고 있다.

- 우선 코골이 치료 기구 개발을 축하한다. 개발하게 된 동기는

“서울대 치과의대와 서울대 치과 대학원을 졸업후 인천 주안동 석바위의 현 위치에서 30여년간 치과의원을 개업 하고 있다. 치과 전문의로 그동안 치과 환자를 진료하며 많은 코골이 환자를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수술을 하거나 기구를 이용한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하는등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의 치료도 영국등 외제 치료기구를 사용해도 마찬가지 였다고 말했다. 이런 환자들이 의외로 많은 사실에 놀랐다. 처음에는 이들의 말을 한 귀로 흘려 들었으나 이를 모른 채 하기는 치과전문의로서 마음 한구석이 캥겼다. 일말의 책임감 같은 것도 느끼게 됐다. 그래서 틈이 나는 대로 코골이 외국 문헌을 찾아 보는등 관심을 갖게 됐다. 이게 개발하게 된 동기다.

-개발한 코골이의 효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해 봤다. 그 결과는 의외로 좋았다. 지금까지 100여건의 코골이 환자를 치료 했는데 부작용은 물론 재발한 케이스가 단 한건도 없다. 재발이 했다면 틀림없이 클레임이 있었을 텐데 지금껏 그런 일이 없다. 기존에 개발돼 나온 치료 기구들은 모두 6개월이 지나면 재발해 불만과 불평이 많았다고 한다.”

-개발된 제품의 이름은

“파사(PASA)로 이름 지었다.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이달말 께면 나올것으로 보인다. 특허 국문 명칭은 ”하악과 턱관절의 소범위 운동을 허용하는 상하악 일체형 하악 전진 코골이 방지 구강 장치“이다. 국내 특허가 나오면 곧바로 미국등 외국에 특허를 제출할 예정이다. 본인이 개발한 코골이 장치 파사는 입안에 장착이 가능해 수면중 혀가 뒤로 쳐지지 않아 원활한 호흡이 가능 하고 장착 중에도 하악을 움직 일수 있어 불편함과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이점이 기존의 기구와 다르다면 다르다. 또 이 갈이와 입 호흡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마우스가드 역할을 해 스포츠 활동시 부상을 예방 할수도 있다. ”

- 파사의 특징은 무엇 인가.

“첫째 부피가 작고 심플하다. 둘째 부가 장치가 달려 있지 않아 이물감이 적고 AS문제도 발생 하지 않는다. 세째 맟춤형 제작으로 적응 하기가 쉽고 장착시 편안하고 장착 상태에서도 말할 수 있다. 넷째 자면서 침을 흘리지 않고 교합 이상이나 턱관절 장애등의 부 작용이 전혀 없다 점등이다.

-코를 골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오나

“코를 곤다는 것은 코-비갑개-아데노이드-연구개-구개편도-후두인두-후드-기관지-폐로 이어지는 어딘가가 좁아 졌거나 막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숨길이 막히게 되면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해 온갖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코를 고는 사랍 10명중 9명이 코골이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고 보면 틀림 없다. 몇 년전 60대 중반의 B교수는 코골이가 원인이 되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는 잠을 잘 때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1시간에 30차례나 될 정도의 중증 무호흡성 코골이었다. 동맥혈액내 산소 함량도 정상치(94.6~98.2%)에 훨씬 못미쳐 (72%) ‘당장 치료 안하면 사망 할수 있다”고 주치의가 경고 했으나 그는 ’말도 안된다‘면서 거부 했다. 예방 가능한 뇌졸증을 그는 코골이를 우습게 보다가 큰 일을 당한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무엇을 말하나.

“수면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1시간에 5회 이상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호흡 시간이 이 보다 짧아도 취침 할때 6번 이상 숨이 그치면 수면 무호흡증이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 1분 가량 숨을 쉬지 않을 때도 있다.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코골이는 우리 몸에 보내는 위험 신호다. 무호흡이 반복되면 혈액속의 산소 농도가 낮아져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극단적인 경우 수면중에 돌연사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수면 무호흡 환자는 코를 골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 발작 발생 확률이 34%나 높고 뇌졸중과 고혈압 위험도 각각 67%, 40%나 높다.”

-코골이 진단 방법은

-수면다원 검사법이 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 방법 이다. 이 방법을 쓰면 코골이와 동반되는 수면 무호흡은 물론이고 뇌파, 안구 운동, 혈압, 수면 자세, 혈액내 산소 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알수 있다. 수면과 관련한 모든 질환을 검사하는 기본이 되고 있다.

-수면중 산소가 부족하면 왜 뇌와 심장이 직격탄을 맞나

“숨길이 막혀 20초이상 숨을 멈추면 산소 포화도가 80% 이하로 떨어진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입안에 관을 넣어 기도를 통해 산소를 주입하는 과정을 밟는다. 산소 부족은 심장마비, 협심증 부정맥 치매, 고혈압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뇌와 심장은 산소에 민감해 가장 위험 하다. 이때 산소 부족을 막으려고 뇌와 심장에 많은 피가 몰리게 되는데 이는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작용이다.”

-기타 중요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나.

“당뇨병을 들수 있다. 산소가 부족 하면 췌장기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인슐린 기능이 떨어 진다. 그러면 당뇨병이 오게 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에 의하면 잠을 잘 때 숨이 완전히 막히는 코골이 환자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7배나 높았고 무호흡이 심할수록 혈당 조절도 어려웠다. 또 코가 막히면 입으로 호흡 해야 해 입안이 마르고 집먼지등 바이러스,세균이 기도로 침투해 천식,만성폐질환등 호흡기 질환이 생긴다. 코골이를 무시 하면 안 되는 이유이다. 고려대 의대 연구팀에 의하면 최근 4년간 코골이의 호흡기 건강 상태를 살핀 결과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이 1.7배나 높았다. 또 역류성 식도염, 야간소변 장애, 주간 졸림증등 질환이 발생 했다.”

-코골이는 왜 오나

“코골이는 코에서 폐로 이어지는 숨길이 좁아 지거나 막혀서 생긴다. 숨을 쉬는 것은 횡격막이 수축 하면서 폐가 풍성처럼 팽창하고 이로 인해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다.그러나 이 과정이 왜곡되면 코골이가 된다. 비만이나 나쁜 수면 자세도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코와혀,턱, 치아, 목에 문제가 있어 숨길이 막혀도 온다. 코가 휘어 있어도 공기가 제대로 흡입 안돼 코를 골게 된다. 이 경우 수술로 코를 수직으로 세우면 되나 일시적이다. 혀가 두꺼운 사람과 노화로 인해 혀가 커진 사람도 코를 곧잘 골게 된다. 잠 잘때 혀가 뒤로 처지며 기도를 막기 때문이다. 아래 턱이 좁은 사람도 입과 기도 사이의 숨길이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

-코골이를 방지 하려면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이 우선이다. 코골이의 80%는 비만이 원인이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은 거의가 코를 곤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이는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에 지방이 채워져 기도를 좁게 하거나 막기 때문 이다.이중 70% 정도는 수면 무호흡증이 되기도 한다. 수면 자세도 중요 하다. 베개를 너무 높게 베면 목이 앞으로 꺾여 목구멍과 기도가 좁아져 호흡 곤란이 온다. 반대로 너무 낮게 해도 목이 뒤로 젖혀지고 혀가 뒤로 넘어가 숨길을 막게 된다. 코골이를 막으려면 베개 가운데가 높고 뒤쪽을 낮게 해 누웠을 때 턱이 살짝 올라가는 정도가 좋다.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코골이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다.

-코를 고는 사람의 특징은

“바로 자리에 눕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코를 곤다는 점이다. 그러나 코를 고는 사람은 잠결에 자신의 코고는 소리를 들을 만큼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해 중간 중간 숨을 쉬려고 자꾸 깨게 된다. 7~8시간 잔다고 해도 그중 숙면에 도달한 시간은 극히 짧아 항상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 피곤하면 왜 코를 고나.

“피곤하면 평소보다 호흡기와 관련된 근육(연구개)과 혀가 축 늘어져 숨길을 막아 코를 골게 한다. 코로 마신 산소가 폐로 들어가는 길이 잘 뚫려 있으면 물론 코를 골지 않는다. 약국 치료제는 어느 정도 효과는 있으나 수면 무호흡 증세의 코골이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 코 점막을 당분간 촉촉하게 해 숨쉬기가 편할 뿐이다.”

-성기능과도 관계가 있는가.

“코를 고는 사람은 성기능이 떨어진다. 몸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뇌와 심장에 혈액이 집중적으로 몰리기 때문에 성기 같은 말초 신경에 혈액 부족 현상이 오게 된다. 이 때문에 성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코골이와 혈압 관계는

“ 물론 관계가 있다. 코를 골면 수면중 산소 포화도가 감소하고 교감 신경이 흥분해 뇌파 각성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온다. 그러면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해 혈압을 높이게 된다. 혈압약을 아무리 먹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일단 코골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코골이는 몇단계로 구분되나.

“몸안의 산소 농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어떤 단계인지는 코를 고는 시간이나 소리 크기로는 알수 없고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단순 코골이와 호흡제한 코골이는 문제가 안 되나 저호흡 코골이, 무호흡 코골이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교정이 필요 하다.”

-나이가 들면 코골이가 심해 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혀가 커지고 기도 주변의 근육이 이완돼 코를 골게 된다. 폐경기 여성도 마찬가지다.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 지기 때문이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얼굴형도 바뀌나

“심하면 얼굴형이 바뀐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구강 호흡을 방치하면 아데노이드 형의 얼굴로 변형된다. 아데노이드 형 얼굴이란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반복 될 때 얼굴과 인중이 길어 지면서 턱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또 상악(윗턱)과 하악(아래턱)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도 얼굴형이 변한다.”

-일미치과가 의료관광지정 병원으로 됐는데 앞으로 계획은

“의료 관광으로 해마다 외국인 환자가 늘어 관심을 안가질수 없다. 저희 일미치과는 비록 의원 수준의 규모이나 코골이 전문병원으로 지정이 돼 외국인 환자를 맞을 준비가 끝내 놓고 있다. 개인의원이 코골이 방지 장치 기구로 의료 관광 지정병원이 된 것은 전국 처음 이어서 자랑 스럽다. 이달 말께 특허가 나오면 코골이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다. 요즘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 보다도 지금 까지의 치료에서 자신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특허가 나오면 크게 달라 질것이다. 해외 홍보도 할 예정이다.”

-자가 치료 법은 없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수 없다면 코고는 사람의 베개를 낮게 하거나 옆으로 돌아 눕게 해보자. 그러면 기도가 확보돼 코골이가 없어 질수 있다. 술 담배는 코와 목 주변 근육을 처지게 해 코를 더 골게 하므로 삼가는게 좋다.”

코골이 장치 파사를 개발한 박영현 원장은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치과의대와 서울대 치과 대학원을 나온 전형적인 KS 마크 출신이다. 치과 임상 경력 30년을 자랑하고 있다. 조용한 성품에 친밀도가 높아 주변에 친구들도 많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줘 감사 하다. 일미 치과 연락처 (032 441 3374 )본지 김명용논설위원과의 대담


김명용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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