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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괄목할만한 발전 . 개통후 이용 승객 10억명 돌파
기사입력 2013-07-30 오전 6:19:00 | 최종수정 2013-08-01 오전 6:19:00   

 

인천 지하철이 개통된지 15년이 지났다. 정확히는 15년 4개월이다. 그 동안 수송 인원은 지난 3월말로 10억명을 돌파 했다. 인천 인구 260만명을 간안 하면 그동안 시민 한 사람이 4000여회를 이용한 골이다. 연간으로 치면 330회다. 이는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리 매김을 확실이 했음을 의미한다.

인천공사는 지난 2011년 12월 당시 인천 메트로와 인천종합터미널등을 운영 하는 구 인천 공사와 통합해 탄생 했다. 지하철 뿐만아니라 시내 버스 운영도 맡고 있다. 이밖에 의정부 경전철과 장애인 콜 택시, BRT, 인천 정보 시스템, 인천 교육 연수원을 운영 하고 있고 오는 12월부터는 인천공항 자기 부상 철도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2호선(29.2Km)이 현재 건설중에 있으며 오는 201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인천교통공사 오홍식 사장을 만나 인천도시 지하철과 시내버스 정책에 대해 알아 봤다.

  -인천 도시 철도는 개통후 크게 성장 했다.

“99년 개통 초기만 해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13만 5천명에 불과 했다.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은 27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개통후 올 3월까지 총 이용 승객은 10억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수입도 개통 초기의 6200만원에서 지금은 18억 4천만원으로 거의 3배 이상 늘었다. 운행 거리도 개통 당시의 6.316Km에서 8.841Km로 늘었다.

환승역도 부평역 한곳에서 계양역(공항 철도 연결), 부평구청역(7호선 연결),원인제역(수인선 연결)등으로 세곳이 늘었다. 지하철 승객이 크게 늘어 난 것은 이와 관련이 깊다. 2016년 2호선이 개통되면 이용 승객은 더 늘어 날것이다.“

-안전 행정부가 인천교통공사를 공기업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나

“ 다른데 있지 않다. 두 기관이 통합후 갈등을 깨끗이 털고 노사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으로 조직 통합과 개편, 퇴직금 누진제 폐지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데 있다고 본다. 여기에 테마 스테이션등 다양한 수송 대책으로 연간 수송 인원 1억명을 돌파 했고 안전사고 없이 운행해온 점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 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큰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 인천 메트로와 구 인천 공사의 통합후 첫 책임자로 부임해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어떻게 극복 했나

“통합에 따른 어려움을 일일이 말 할 수 없다. 지난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 겠다. 서로 다른 두 조직을 한데 묶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다른 보수 문제와 퇴직금처리, 구조 조정 등이 큰 난관이었다. 하지만 양측 조직원들이 잘 따라줘 무리 없이 마무리 했다. 성과 라면 큰 성과라고 자부 하고 싶다.

통합을 위해 유사, 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본사 기구의 축소, 현장 중심의 조직 전환등을 실시 했다. 특히 쟁점이 돼 왔던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 하고 직위 공모제 도입과 함께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 했다. 이런 열린 경영이 8년 무분규 사업장이 되는 계기가 됐다.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89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 재정 자립을 위해 어떤 대책를 폈나

“수송 증대는 곧 수입 이므로 이를 위해 수송 목표제 관리제를 도입 했다. 역사내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승객 유인 시설등을 만들어 대중을 끌어 들였다. 인천 시청역에 설치한 거울을 보면서 몸매 가꾸기 운동 시설등은 그 대표적이라 할수 있다.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간을 제공했고 취업정보열차, 해양테마열차, 매직열차운행, 아시아문화관, 곤충 파충류 전시관, 반딧불 체험관등도 유치 했다“.

 -실제 효과는 무엇인가

“굳이 말하자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연간 수송 인원이 1억명을 돌파한 것이 큰 효과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전력 피크제의 실시도 도움이 됐다. 이를 위해 전력 소모가 적은 LED조명 기구 설치했고 에스컬레이터도 항시 운행 체제에서 이용자가 타면 작동하는 시차제 운행을 실시 했다. 일부 역사에서는 상 방향만 운행 했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 추진으로 3년 연속 에너지 절약 우수 기관이 됐다”

-지하철의 안전 운행을 위해 어떤 대책을 폈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3현 안전 경영 했다. 현장으로 찾아가 현상을 이해하고 현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경영이다. 이를 위해 실무자들에게는 반복적인 교육을 실시 했고 안전 진단위원회를 발족해 안전 관리에 역점을 두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이 높은 평가 받아 지난 25일에는 우리나라 도시철도 사상 처음으로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국제 인증 (ISO 22301)을 획득 했다.”

-역사내 테마 스테이션은 무엇 인가.

“지하 역사의 유휴 공간에 다양한 문화 예술을 끌어 들이는 것을 말한다. 승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문화 예술을 접하도록 하는 공간이다. 생태 체험학교를 비롯해 아시아 문화관, IT도서관, 청소년 문화 회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전시회와 공연, 뮤직 페스티벌, 영화 시사회, 청소년을 위한 ‘FUN FUN댄스 대회’도 열린다.

여름 방학을 맞아 현재 시청역등 8개 역에서는 역사 탐방 스탬프 탤리도 실시중이다. 9월에는 시청역사에서 I"M Star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공기업중 전국 최초로 민간 위탁근로자를 정규직(기간제 근로자)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다.

“공기업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전국 공기업중 최초 이다. 채용 규모는 공사내 민간 위탁 근로자 396명중 67%에 해당되는 265명이다. 이중 201명은 역사 및 전동차 등 청소 업무 근로자이고 64명은 건물등 주요 장비의 기능 유지를 위한 시설 관리자들이다. 나머지 민간 위탁 근로자들도 용역 기간이 끝나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공사 운영이 더욱 여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우선 내부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겠다. 그래서 경상 경비 25%를 절감하고 사업 우선 순위도 현실에 맞게 조정하겠다. 그런 한편 신규 점포 조성과 광고 사업 콘텐츠 개발, 스포츠 마케팅, 테마역 조성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역세권 개발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 지난 1년간은 상이한 두 조직을 통합 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주위의 우려를 불식하고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큰 다행으로 생각 한다.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첨단 IT를 활용한 버스 정보 관리 시스템등을 대중 교통 시스템에 접목시켜 한층 발전 시켜 나가겠다. 자기 부상 철도, 경전철등 미래 신 교통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타 기관에 전수 하거나 상품화 해 해외 도시 철도 사업에도 진출 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미래 성장 동력원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조직에 완벽이란 있을 수 없다. 개선 해야 할점이 있다면

“지하철의 경우 건설부문과 운영의 이원화 체제로 돼 있다. 건설은 인천 건설 본부가 맡고있고 운영은 인천도시공사가 맡고 있다. 이런 체제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크게 떨어 지고 있다.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 버스도 송도-청라-남동공단을 운행하는 순환 버스는 공사가 운영하고 시내버스는 인천시 버스 운송 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인천시로부터 연간 6~700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원화 돼 있는 버스 운영 체계로는 업무의 효율성을 기대 할수 없다. 공사로 일원화해 운영 하면 훨씬 효율성이 높아 질 것이다.

-1997년부터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 실시 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무임 승차에 따른 절감액은

“노인 인구가 늘어 남에 따라 무임 승차 운임 감면액도 늘고 있다. 인천의 경우 2007년에는 감면액이 55억원이었으나 그후로 계속 증가해 2011년 68억 8천만원에서 지난해는 85억원으로 16억원이 더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메트로가 가장 많아 1481억, 서울 도시 철도 1042억, 부산 837억 ,대구 310억 , 대전 100억, 인천 85억, 광주 64억등의 순이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줘 감사 드린다. 논설위원 김명용

사진 설명- 상이한 두 기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오 사장이 남은 재임 기간중에 미래 성장 동력원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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