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대그룹활동 지원실에서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83명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위해 마련한 방학프로그램 중 참여 학생이 가장 많다.

이는 장애나 발달지연으로 인해 자신의 의사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도 몸으로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특수체육활동의 활동참여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특수체육은 학부모․형제자매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스트레칭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며 특수교육대상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형제자매 등 참가자들 서로간의 친밀감을 더하고 상호간 이해와 배려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수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려고 했는데 아이와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움직이고 춤추고 하니 저절로 흥나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매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개설되는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방학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알차고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승남 교육지원국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