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학교폭력 예방 및 효율적인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상시 컨설팅단 연수를 실시한다.

상시 컨설팅단은 장학사, 교감, 교사, 주무관, 민간전문가, 경찰, 변호사, 의사 등 1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교육청 및 5개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단위학교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상시 컨설팅단 역량강화를 위해 컨벤션 애비뉴에서 2일간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수 강사로는 김영진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장, 이유미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단장, 신진희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재덕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상시 컨설팅단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사안발생시 처리과정 분석 및 대처방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운영의 안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규칙 제·개정 방법 및 학생 자치법정 운영 등으로 짜임새 있고 알찬 연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내 초‧중‧고등학교 중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기숙사 운영학교, 도서벽지학교, 운동부 운영학교, 특성화고등학교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상시 컨설팅단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필요한 학교폭력 예방 및 효율적인 사안처리 지원을 해줌으로써 학교폭력 제로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