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팀이 도배에앞서 치수를재고 정리하고있다

노인 일자리 만드는 일만큼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없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성장률보다 “노인 일자리사업”이라고 할 만큼 최우선의 과제다.

인천시는 지금까지 기업과 자영업 쪽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공공 근로 같은 임시일자리로 메우는 노력을 해왔다.

정부는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에는 경기회복. 기업투자확대. 일자리 증가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는 측면도 없지 않으나 기업경영 환경에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으로 인하여 예상만큼 이뤄질지 의문이다.

노인들이 적합 하게 할수 있는 일자리란 일 하고자하는 65세이상 노인들이 능력과 경륜을 발휘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노인들은 원하고 있다.

그러나 채용분야는 경비. 미화. 무가지배포. 간병인 가사 도우미 등에 국한되있다.

노인들은 그렇다 할지라도 경제력 문제를 떠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제2의 인생에 도전하려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남구 노인 복지센터(원장 김병수)는 노인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1.노노 홈케어

인천 남구지역 내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직접 방문하여 정서적, 일상지원 등을 관리·지원하는 사업.‘가사서비스’ .식사, 취사, 설거지 서비스 지원 ‘정서서비스’ 말벗, 편지대필, 외출동행 서비스 지원 ‘보건의료서비스’ 병원동행, 안마, 목욕 서비스 지원 ‘사회적 서비스’ 복지정보제공, 후원결연 서비스 지원노노서비스 ‘한글공부’신문 읽기 등의 서비스 지원사업.

2.사회복지시설도우미사업

남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자원봉사인원 및 인력의 부족한 일손을 어르신을 파견하여 지원하는 사업.

-사회복지시설서비스보조

ㄱ. 말벗 ㄴ. 급식도움 ㄷ. 환경미화 등의 서비스 지원.

3.주거환경개선사업

인천 남구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함을 겪는 소외계층가정의 주거 개선 지원 사업.주요 사업 내용(총 130여 가구 지원 예정)

- 도배 및 장판교체- 누수 수리(실리콘 처리)- 방충망 교체 등의 서비스 지원.팀장 1명 포함 6인 1조로 구성 매 주 화, 목 시공.총 4개 팀 24명 어르신 참여사업.

4.실버해피콜/그린뉴스기자단

퇴직 기자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을 모집하여 인천지역에 일어나는 노인복지를 비롯한 정보를 취재하여 홈페이지, 인터넷신문, 구민과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기사를 게시하는 사업으로 인천 지역 내 사회, 경제, 문화 등 각종 분야 별 취재활동홈페이지 기사 게재인터넷 신문 기사 게재 실버해피콜기자단 10명, 해피콜그린뉴스 10명 총 20명 기자 활동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특히 노인 복지센터 기자단은 국내 최초로 65세 이상으로 교육계. 언론계. 사진작가. 사회 임원등 으로 구성 기자단을 결성하여 5년 차로 이제는 성숙한 조직으로 복지 언론 인프라를 구축하여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늘도 쉴새없이 해피콜 기자단은 남구복지센터소속 주거 환경개선 사업단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운 양송자 85세 할머니

기자가 남구복지센터 직원들과 찾은 곳은 방문여고 앞 부근 양 송자(85세)할머니 댁이다

양 송자 할머니는 85세로 다리가 아파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할머니는 자녀가 있지만 아들은 46세나 됐지만 직장이 없어 오 갈 때가 없는 처지이고 딸은 출가한 딸이지만 말을 못하는 장애우로 남편도 말을 못하는 장애우라고 했다.

하지만 장애자 인 딸이 간간히 부식이며 쌀을 팔아와 식사는 거르지 않는다고 한다.

기자는 할머니에게 남구 복지센터에서 보내준 사업단들이 찾아와 도배. 모기장 교체등 불편한곳을 수리해주니 어떻냐고 소감을 묻자 “이를 때 없지요.활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이토록 보살펴주니 더 바랄게 없지요”라며 “한가지가 더 있다면 이웃에도 갈수 있도록 보행보조기만 있으면 이웃에도 마음대로 갈수가 있어 좋겠다”며 “남구복지센터에서 이토록 보살펴주셔서 감사한다”고했다
 

       남구노인복지센터 직원들과 여성사업팀이 함께작업을 준비하고있다

한편 원용환(73세)사업단(6명)팀장은 젊었을 때 건축공사장에서 생활수단으로 배운 것을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노인들을 돌 보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바쁜 손길을 놓지 않았다./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