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주민센터의 ‘청소년과 소통하는 둘레길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 김은숙 씨는 “오늘 손수건에 나뭇잎을 물들이는 체험이 이색적이고 재밌었다. 숲 해설도 많은 도움이 됐고 신선했다.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113명과 함께 ‘청소년과 소통하는 둘레길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부천종합운동장 야생화단지 입구를 출발해 진달래동산까지 약 1시간에 걸쳐 둘레길을 탐방했다. 향토유적숲길을 걸으며 동식물에 관한 얘기와 부천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숲 해설가의 설명도 들었다.

참가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손수건에 나뭇잎, 꽃잎 등 자연생물 물들이기를 체험했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원미산 환경도 정화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10월 둘레길 탐방은 오는 26일 토요일 부천둘레길 중 누리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자연보호 활동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해 참가한 학생은 3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