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 시내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2012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봉사단은 오ㆍ벽지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년과 시니어가 지속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되며, 지난해 출범에 이어 올해는 경기와 전남에서 청년 600명과 시니어 300명 등 총 900여명의 단원이 9개월간 활동을 벌이게 된다.

단원들은 매주 6~40시간 오ㆍ벽지의 독거노인, 도시 지역의 나홀로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기존의 복지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에도 파견돼 지역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활동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활동 수료 후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청년의 경우 200만-400만원의 장학금이나 해외봉사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선 봉사단 2기 명예단원으로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해온 개그맨 박준형 씨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