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발(Pucheon International Student Animation Festival : 이하 PISA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천시의 일꾼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전태헌 부천시 부시장과 부천시 실·국장,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PISA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행정지원 점검회의가 열렸다.

장동렬 조직위원장은 “PISAF2013은 ‘꿈, 모험, 자유, 그리고 도전을 향하는 PISAF여행 애니유토피아!’를 주제로 인기 가족프로그램, 화제작 등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객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부천시청으로 집중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PISAF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아시아 최대 국제 학술대회인 제1회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개최, 페스티벌의 브랜딩 강화를 위하여 심볼, 로고,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취업, 창작, 진학 등으로 애니페어 사업을 세분화하여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 및 작가들의 실무역량 제고와 취업, 창작 등을 강화 하는 등 예전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PISAF는 11월 7일 오후 7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열린다. 이번 개막식은 500여 명의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공연, 개막선언, 올해의 홍보대사(데프콘)소개,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11일 오후 7시 국내외 게스트 및 관람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오프닝공연, 수상작 발표, 폐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개최된다.

전태헌 부시장은 “경쟁부문에서 33개국 1112편이 응모한 것은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국제학생전문영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국제행사인 만큼 부천시의 모든 행정력을 다해 제15회 PISAF를 성공적으로 치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보강하고 시민의 신뢰에 기반 한 교육, 체험의 축제가 되어야 하며, 애니페어 행사를 통해 관련 기업과 학생들이 만나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꿈, 모험, 자유, 그리고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열리는 제15회 PISAF2013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가톨릭대학교에서 30여 개국 2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전 세계 학생애니메이션 작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최신 화제작 및 국내 미 개봉작 등 을 다양한 관객층의 연령과 정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