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 협의회 재가노인 복지센터(원장 이왕로) 주관으로 3월 28일(수요일) 남구 학익동 인천 시각 장애인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매년 1회 실시하며 오늘부터 내일(3월 29일)까지 양 이틀에 걸쳐 시행하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일자리를 제공받은 노인들의 소양 교육이다.

한편 노인 일자리 창출의 역사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던 2001년7월에 지성희 신부(초대 시니어클럽 회장)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가 새롭게 사회에 인식되고 변화되는 계기로 발전해왔다.

그 당시 노인들의 사회적 인식은 절대적 약자로 인식되고 노인빈곤, 건강, 사회적 고립감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성금(계양구 시니어 클럽 관장)은 “노인들이 가족,자녀들과의 불편한 관계, 사회적 소외감으로 인한 괴리로 점점 현실에서 멀어지고 공원 등으로나 갈 수밖에 없었다.”라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무관심을 질타했다.

또한 “앞으로 베이비 붐 시대의 노동시장 은퇴가 5~10년 정도 남았다. 그 시점이 되면 심각한 노령층 문제가 야기되고 내수시장이 위축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노인들이 일을 하면 잔존 능력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라며 “노인복지의 궁극은 노인 일자리 창출이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노인 일자리는 2012년 대략 22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 재가노인센터의 노인 일자리 창출 7대 역점 사업으로는 주거 환경개선 사업, 독거노인 조.손가정 도배장판 시공, 해피콜 기자단 운영, 그린뉴스(인터넷신문)운영, 지역아동센터 급식도우미, 장애보육시설 도우미 파견. 수도권 예식장 주례사 파견 등이 있다,

관계자인 복지센터팀장 (이 길례)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소외계층의 노인복지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