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11월 19일~20일 일정으로 사무처가 주최하는 권역별 합동 연수를 고양시와 김포시․부천시협의회 소속 19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모여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부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부천시협의회는 자문위원인 서영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80여명이 참석하였고 고양시 80여명 김포시 35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연수 또한 민주평통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 공유와 지역사회 자문위원간 소통 그리고 화합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문위원들의 역량강화 및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지역협의회로서의 정립을 위해 금년에도 실시되는 합동 연수이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권역별 합동 연수를 통해 지역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합동연수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 김기명회장은 집행부 회장단과 더불어 자문위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통일에 대한 실질적 역량강화를 제고하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당일 각 협의회별 출발을 시작으로 낮12시 현장에 도착 공식행사에 들어갔으며 일정은 개회식에 이어 제16기 활동방향과 중점과제 보고 이어 청주대 양병기교수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 과제”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서 동국대 김태우 석좌교수의 “한국의 통일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런 특강 시간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박근혜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남북통일을 주제로 협의회별 분임토의가 있었으며 분임토의 된 내용을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날에는 분임토의 내용을 정리하고 전날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근처에 있는 법주사를 시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청남대를 견학하여 역대 대통령들의 유품 등 국가 경영 철학과 자료들을 통해 남북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었으며 이후 공식적인 연수를 끝 마쳤다.

연수를 마친 뒤 작년에 합동 연수를 주관한 고양시 이상원 간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쨰 실시되는 연수라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개선되어 잘 진행되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합동연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포시 심준택 간사도 “일정에는 평일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16기 중간에 실시됨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협의회 김기명 회장은 “16기 취임과 더불어 합동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고양. 김포시가 협조해 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 및 회장단과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가 지역간 소통의 시간, 협력의 1박2일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