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공회의소(회장 박찬호)는 1월 3일 13:30 대회의실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거행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최대호 안양시장,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이석현, 심재철 국회의원, 각급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박찬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경제는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인력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대외무역부분에서 큰 실적을 이루어 낸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회고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노, 사, 민, 정 이 모든 경제주체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여 기업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성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으나 우리 기업인들은 불확실성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진력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안양상공회의소는 올해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인들의 건설적인 의견이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되도록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등의 새해 인사가 있은 후 노, 사, 민 대표인 한성수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윤명규 바이스트로닉코리아(주) 대표이사, 양숙정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전세갑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