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유・초 특수교육대상 및 가족을 대상으로 “뮤직가튼”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뮤직가튼”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치료사와의 의사소통 및 역동적 관계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개인의 가능성을 개발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수업은 학생과 가족이 2인 1조로 하루 2회씩 총 28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엄마와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노래하고 악기를 두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간단한 리듬과 동작으로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집에서도 하면 교육효과가 두배로 상승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전봉식 과장은 “다양한 음악과 악기 활용으로 발달 지체 아이들의 지적 발달과 정서를 함양하고, 가족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의 긍정적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24일까지 계속 운영한다. /김경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