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리서치앤리서치는 새누리당이 145석, 민주당이 133석이라고 했다.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140석, 민주당 135석이라고 조사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12석)에서 리서치앤리서치는 새누리당 42석, 민주당 65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40석, 민주당 69석이라고 조사했다.

충청권(25석)에서의 리서치는 새누리당 12석, 민주당 10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10석, 민주당 9석이라고 조사했다.

강원권(12석)에서는 리서치가 새누리당 7석, 민주당 5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7석, 민주당 5석.

호남권(30석)에서는 리서치가 새누리당 2석, 민주당 25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0석, 민주당 26석이라고 조사했다.

또한 영남권(67석)에서 리서치는 새누리당 58석, 민주당 7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60석, 민주당 4석이라고 조사했다.

비례대표(54석)에서는 리서치가 새누리당 24석, 민주당 21석,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22석, 민주당 22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접전지역에서 절반 가까이 승리를 거두는 것을 전제로 130석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민통당 역시 투표율이 60%를 넘어 접전지역에서 상당수 의석을 확보할 경우 130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부터 정치 분석가들 사이에서 이번 파문이 야권의 대형악재로 “새누리당이 1당이 되는 게 아니냐”고 관측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전체 300석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까지 포함해 대략 120∼130석을 내다보고 있으며 10여석의 차이는 수도권의 선전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민통당 역시 지역구 선거에서 우세ㆍ백중 우세지역을 85개 안팎으로 보고 있다.

비례대표 예상 의석수 20여개를 더하면 전체적으로 100∼110개의 의석획득이 가능하다고 전망하지만 막바지에서 얼마나 '정권심판론’이 호소력을 갖고 후보가 선전하느냐에 따라 전체 의석수가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극심한 대혼전 속에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130∼140석’ 고지에 올라서는 정당이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대표는 “지금까지는 새누리당 135석, 민주당 140석으로 예측했으나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새누리당 140석, 민주당 135석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은 비대위 체제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백의종군’ 선언도 보수층 단결을 불러왔다”며“야권은 여론조사 조작 파문, 막말 파문이 계속된데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를 넘긴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이를 뒤집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정권심판론’이 과거 선거에 비해 유권자의 상당수가 '야당심판론’에도 공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제시됐지만 막판 부동층의 향배와 선거 당일 투표율에 따라 수도권 접전지역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이번 총선의 승패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