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안용섭)는 3월 10일(월) ~ 28일(금) 2014년 상담주간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단위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생명존중 ․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현여중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예방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하여 주변 이웃에 대한 좀 더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에 생명지킴이 QPR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변에서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친구를 알아차리고 또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부Wee센터는 상담주간 동안 생명존중 ․ 자살예방교육 외에도 관내 경찰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게임과몰입 예방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 서부Wee센터에서는 위기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서적 지원, 교육적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피․가해학생을 위한 숲치유 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며, 위기 가정을 위한 사진치료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놀이교실을 새롭게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안화식 교수학습지원과 과장(서부 Wee센터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더불어 청소년 자살 증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예방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