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지난 9일 오후 2시 정왕동 미관광장 3호에서 1,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행사 결과, 업체채용 예정인원 256명에 대해 622명이 면접에 참여, 이중 134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으며, 향후 업체별 2차 면접을 통해 12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오후 1시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설명회가 한자리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시흥시는 고용노동부의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총 257,143천원(국비 70%, 시비 30%)의 예산을 투입해 시와 시흥산업진흥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설명회 자리에서 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 40개사에 대한 시간선택제일자리 컨설팅 제공,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70개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컨설팅을 신청 한 기업에게는 시간선택제 접합직무 개발,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등 규정정비, 시간선택제 지원금 신청서 작성 지원, 인력 알선 및 채용 지원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임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 한마당 현장 미 채용자에 대해서는 100%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지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오는 8월에는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10월에는 시간선택제일자리 취업박람회, 매월 7일 소규모 취업박람회(럭키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전세갑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