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윤지혜,   

인천 서구 봉수대로 806, 이곳은 오는 9월19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중이며 경기장과 훈련시설 그 밖의 부대시설 모두 오는 7월에 완공계획이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만큼 완공 후 대회홍보를 위한 다양한 문화생활도 준비되어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아래 대회목표는 소통과 화합, 첨단IT와 친환경대회 그리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효과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세계 체육 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인천의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 및 국제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에 가슴 뛰는 울렁임을 느낀다.

36개 종목에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하며 23,168명이 참가하게 될 62,848석의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매일 순찰하는 나로서는 9월의 함성을 미리 들을수 있고 그 웅장함과 화려함에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 축제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5월 중순에 예정된 개장행사에 한창 준비중인 공사관계자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듣노라면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후세에 들려줄 자랑거리를 쉴 새 없이 늘어놓는다.

주차장시설과 숙박시설, 선수촌 미디어촌 등 완벽한 대회를 위해 추진중에 있지만 저력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다이나믹한 열정과 인천시민의 따뜻한 결집력으로 이념과 종교, 민족의 갈등을 녹이는 평화의 제전으로 틀림없이 훌륭하게 이뤄 낼 것에 의심치 않는다. 우리 경찰은 오늘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고 어떠한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인천경찰청 대테러부대는 실전과 같은 긴장속 훈련 모습을 통해 가슴 벅찬 그날의 감동의 물결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