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천시 옹기박물관에서 특별전시 개최
 방학맞이 아이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껴보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부천시박물관(교육, 유럽자기, 활, 펄벅, 옹기)은 2014 경기도공사립박물관미술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천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야기가 있는 뮤지엄 하우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전시실 내부에 거주하는 공간, 즉 하우스를 배치하여 그 안에서 작은 공동체의 구성원인 가족 모두가 하나 됨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이야기가 있는 뮤지엄 하우스>는 전시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지고, 살피고, 읽으면서 손과 몸에 전해지는 감각을 느끼고, 그 감각의 평등의 의미를 찾는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천시 박물관의 전문 테마와 관련 있는 촉각도서와 악기, 활, 생활용기, 태토 등을 자연스러운 이야기와 엮어 체험광장과 함께 다채롭게 꾸몄으며, 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천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감각에 귀기울여 보고 마음에 울리는 느낌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 박물관이 주관하며, 경기도와 부천시, 그리고 부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기준 1,000원이다./박문철기자

문의 : 부천옹기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bcmuseum.or.kr 또는 032-684-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