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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인권적 장애시설 폐쇄하라
세상을 바꾸는Key 국토대장정 나서
기사입력 2014-10-03 오후 6:26:00 | 최종수정 2014-10-03 오후 6:26:01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져 온 장애인시설 지원중심의 정책을 규탄한다”

한국 DPI 인천장애인연맹은 1일 오후 2시 인천서구 백석동 동문 슈퍼마켓 생협 주차장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바키(세상을 바꾸는 Key)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장애시설 인권유린 등에 대한 법 제정 촉구, 선언문 낭독과 함께 한국DPI 본회 안재연 활동가를 비롯하여 각 구 지회장의 증언 등 장애시설 지원중심의 정책을 철폐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 DPI 본회 안재연 활동가를 비롯, 각 구 지회장,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회장, 수도권지역뉴스 전세복 편집국장,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연예스포츠방송 김영준 대표, 이광일 사회부 국장, 내외일보 이진희 인천취재본부장, 인천타임스 윤경수 기자,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 등이 참석해, 인권유린 장애시설에 대한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경희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을 통해 시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의 만행을 접할 때 마다 분노가 앞선다”면서 “그때마다 정부에서 수많은 대책들이 나오지만 장애인의 반(反)인권과 차별, 분리, 배제와 같은 만행들을 근절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심각성의 정도만 더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인권탄압과 유린, 심지어 생존마저 위협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진정으로 인권을 보장해주기 위해선 즉각 시설 지원정책을 중단하라”고 정부정책에 대해 규탄했다

이번 세바키(세상을 바꾸는Key)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일부 장애인시설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리와 인권유린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전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장애인들의 목소리다

특히 이번 제4기 국토 대장정은 4개월 동안 7개 시. 도를 돌며 기자회견, 거리행진, 켐페인을 통해 반(反)시설에 대한 시설유경험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시설생활의 실체를 알려 진정한 장애인의 인권보장과 자립을 도모키 위해 행사로 비장애인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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